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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잔 뒤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바람도 세고 뭔가 힘세고 강한 아침이었습니다.>

 

 

시모노세키에 온 김에 관문대교 한번 제대로 봐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근처 히노야마에 있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사실 숙소 옥상에서도 매우 잘 보입니다만...읍읍)

 

 

 

<히노야마 전망대>

https://goo.gl/maps/uYLdNzJYeoDKcuyR6

 

「火の山パークウェイ駐車場」に関する Google でのクチコミ(投稿者: Dai -K)

★★★★☆ "주차타워 무료로 운영중입니다. 주차타워가 아래로 들어가서 위로 나오는 방식이라서 어차피 위로 나가야되기때문에 지붕없는 옥상쪽에 주차하세요. 옥상에서 조금만 걸으면 히노야마전망대가 나옵니다. 駐車場を無料で運営しています。 駐車タワーの下で入って出口が屋上方向なので 出庫する際に、屋上から出て行くから屋上に駐車してください。 屋上から少し歩くと、火の山展望台があります。 景色が良かったです。"

www.google.com

사실 히노야마 전망대는 케이블카가 운행한다고 되어있지만 차끌고 올라와도 됩니다.

 

아침시간이라 운행하지도 않았을것같구요.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주차장이 원통형으로 되어있는데 가장 위에 옥상쪽(지붕없는곳)에 주차하세요.

 

저희는 아래층에 주차하고 바로 출차하나면 되겠지 했는데... 아래로 들어가서 위로 나가는 시스템이라서

다시 차 가지러 내려와야했습니다... 어흨...

 

 

 

<우레시노 온천 백년의탕>

어제의 일정은 아버지 리퀘스트의 미야지마였고, 오늘의 일정은 어머니 리퀘스트의 도자기헌팅입니다.

 

모처럼 아리타쪽으로 왔으니 미끈미끈 끈적끈적으로 유명한 우레시노온천에 들립니다.

 

 

 

<벚꽃구경>

물론 이 여행은 벚꽃구경이 메인이기때문에 벚꽃도 구경합니다.

 

소소한 체크리스트를 채웠으니 오늘의 목적지인 도자기헌팅으로 갑니다.

 

 

 

<헌터의 자세!!>

쟈란 체험할인쿠폰이 있어서 조금 싸게 예약했습니다.

 

도자기헌팅

https://www.jalan.net/kankou/spt_guide000000185347/?ccnt=yado_reservelist_asbspot_kako

 

5천엔코스랑 1만엔코스가 있는데 5천엔은 무채색계열, 1만엔은 칼라풀한그릇이 있었습니다.

 

저희어머니는 깔끔한거 좋아하셔서 5천엔코스로 만족하셨습니다.

 

 

 

< Not Good! 다메데승... ㅇ<-<.... >

어머니께서 어머! 이건 사야돼!! 하면서 담다보니 좀 넘쳤네요.

 

가족끼리 온것도있고, 데헷신공으로 조금만 뺐습니다.

 

스탭분이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추천합니다.

 

 

 

<안즈 본점>

안즈 하카타점은 선술집같은 분위기에 좁아서 실망했는데 본점은 자리도 많고 널널합니다.

 

저녁 맛나게 먹고 렌트카 반납하고

아버지는 호텔에 쉬시라고 하고 어머니와 드럭스토어를 다녀오는걸로 오늘 일정도 종료!

 

 

 

<그릇은 안전하게 들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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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3월말에 다녀왔지만 이래저래 정신없어서 이제야 올립니다.

 

매년 부모님과 3월말,9월말 후쿠오카에 갑니다만 

예전에 친구랑 다녀왔었던 츠노시마대교를 부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번 벚꽃구경여행은 츠노시마를 포함한 야마구치 여행으로 계획했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부모님께 일정을 프린트걸 보여드리고 오후 카멜리아호를 타기 위해 부산항에 도착했는데 

 

출국심사 마치고 면세점을 지나서 승선하기 직전 줄설때 아버지께서 갑자기 제안을 하셨습니다. 

 

[야마구치 갈거면 미야지마 가는게 어떠냐, 일본 3대 경치인데. 가는김에 히로시마도 보고 하면 된다.]


사슴도 있으니 구경도 할 수 있다고 

 

두둥!!. 아부지 저 야마구치 일정짠다고 전날 밤 루트짠다고...!@)#&!@$&!@ 

 

뭐, 그건 됐고. 자유여행인데다 부모님과 가는 여행이니 부모님이 가고싶은데 가야죠. 

 

자유여행인데 가면 되죠 뭐. 하고 대답하고 배에 타서 즉석 루트를 짜게 되었습니다.

 

 

 

<급 자유일정 수정중>

 

승선해서 열심히 관광지 검색하는데 이쓰쿠시마 신사는 썰물때 도리의 아래쪽까지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밀물/썰물시간 조사해서 거기 맞춰서 달려가는걸로 결정. 

 

근처에 케이블카도 있고... 히로시마 되려나? 싶었는데 되면 가고 아님 말고 

 

미야지마가 중요하니까 일단 죽이되든 밥이되든 미야지마부터 가기로 합니다. 

 

다음날 7시반 후쿠오카에 하선해서 야요이켄에서 아침식사 하고 렌트를 한 뒤 미야지마로[...] 출발합니다.

 

 

 

<5시간 넘게 운전해서 미야지마 도착!>

 

죽어라 달리고 달려서 12시 반정도에 미야지마에 도착합니다. (썰물시간은 오후 1~2시) 

 

근처 주차장들은 죄다 주말 죙일 1천엔 고정이니까 아무데나 주차해도 됩니다. 

 

...랄까 차 댈 자리 찾기 힘듭니다. 여튼 주차하고 페리를 타고 미야지마로 넘어갑니다.

 

 

미야지마 조석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좌측 녹색이 만조(물이 가득할때), 우측 주황색이 간조(물이 빠질 때) 입니다.

 

https://www.miyajima.or.jp/sio/sio05.php#calendar

 

2024年5月|年間潮汐・潮見表|一般社団法人宮島観光協会

潮の干・満の表です。 潮干狩りや釣り、観光時の海の干満の状況を知りたい時にお役立てください。 ※以下の潮汐表は広島港のものです。『厳島港』の場合は、本表より若干早まることが

www.miyajima.or.jp

  • 이쓰쿠시마 신사가 바다에 떠오르게 보이는 조위의 기준은 250cm 이상 입니다.
  • 오도리의 뿌리까지 걸어갈 수 있는 조위의 기준은 100cm 이하 입니다.
  •  
  • 여행객 기준으로 오토리 뿌리까지 가봤자 뭐 있는것도 아니고
  • 신사랑 오토리가 잠겨있는게 훨씬 멋있기때문에 만조시간 맞추시는걸 추천합니다.

 

 

 

 

<미야지마행 JR페리. 다른회사에서도 같은경로로 운항합니다.>
<거리고 가깝고 유명관광지라서 배가 수시로 들락날락합니다.>

 

짧은 거리고 자주 다녀서 바로 앞에서 배를 놓쳤다고 절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눈앞에서 놓쳐서...크흑)

 

페리를 타고 우측을 보면 이쓰쿠시마 앞으로 접근해서 섬으로 갑니다.

 

 

<페리에서 보는 이쓰쿠시마 신사>

 

주차장에 자리가 별로 없던것부터 눈치챘지만 배탈때도 사람이 바글바글... 

 

마치 교토의 기요미즈데라같은 느낌으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특히 서양사람들 단체여행객이 많았습니다. 

 

제가 갈때도 캐나다에서 몇팀이 왔었네요.(이부분은 나중에 케이블카에서 잡담하느라 알게됨) 

 

배에서 내리자마자 아버지께서 언급하셨던대로 사슴이 있었습니다.

 

<아직 털갈이가 안끝나서 좀 푸석푸석해보이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일본 3경 미야지마!>




<물이 꽤 빠진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전체샷 보기 성공!>

 




<입장료를 내고 이쓰쿠시마신사 관람을 합니다.>

이쓰쿠시마신사는 만조일때 관람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기껏 물위에 지어놨는데 간조시안에는 물 다 빠져서 영... 그러합니다.




<물이 빠진 김에 토리이를 최대한 가까이서 보려고 사람들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벚꽃도 그럭저럭 피었습니다. 만개레벨은 아니었구요.>

 



<케이블카 어떠신가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가격이 좀 세네요;;>

 



<서양사람들 몇팀이나 이쪽으로 다 오셔서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중간에 갈아타는 형식으로 최대 8인용(보통 6명이 탐)을 먼저 타고 산위로 간 다음


반대쪽 봉우리로 큰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올라가면 우와~ This is big3!

 



 

산을 내려오니 해가 질 때가 되었는데 구름때문에 석양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달려서 시모노세키 숙소로 와서 스시로에서 저녁먹고 일정종료!

 

 

 

 

시모노세키 숙소는 뷰는 끝내줬지만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풍절음이 시끄러울정도였습니다. 

 

진짜 누구 하나는 날아갔을것같은 바람이었습니다. 

 

 

 

케이블카 탈 때 저희가족 빼고 다 캐나다에서 온 관광객팀이어서

 

사진찍어주면서 히로시마관광하고왔다고 자랑하던데

 

언젠가 부모님 모시고 히로시마도 가봐야겠습니다. 끗!

 

 

 

추가 : 썰물일때 토오리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갈 수 있지만

 

이츠쿠시마 신사는 밀물일때 구경하는게 안쪽까지 물이 들어와서 멋있을것 같습니다.

썰물때 신사는 분위기가 좀 안났습니다.

 

 


2일차 사가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166?category=694145 

 

[큐슈] 사가 - 아리타도자기(식기)헌팅.2일차

시모노세키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잔 뒤 아침이 되었습니다. 시모노세키에 온 김에 관문대교 한번 제대로 봐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근처 히노야마에 있는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사실 숙소 옥상

hanasiy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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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공부하고 가실 분이 있을까 싶어서 공부중인내용 올려둡니다.

 

삿포로 라멘쇼 2019

http://www.ramen-kyokai.jp/sapporo/

 

札幌ラーメンショー2019

会 場 札幌大通公園西8丁目MAP (札幌市中央区大通西8丁目) ■地下鉄「大通」駅1番出口より徒歩5分 ■JR「札幌」駅より徒歩20分 ■地下鉄「西11丁目」駅4番出口より徒歩3分

www.ramen-kyokai.jp

저는 5월하순에 갑니다.

 

第2幕 2019年5月21日(火)~5月26日(日)

 

 

 

같은 기간에 열리는 라일락축제도 있습니다.

 

삿포로 라일락축제 2019

http://lilac.sapporo-fes.com/odori.html

 

마찬가지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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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관절약이랑 비타민제를 거의 다 드셔서


3월말에 후쿠오카 가는길에 일본가서 사려다가


친구들과 대화중에 아이허브를 알게 되었습니다.


https://kr.iherb.com/


건강식품 판매 사이트입니다만 이상한거 파는게 아니라 

아마존에서 파는 약들을 그대로 팔더라구요.



<상단-일본아마존 4961엔(5만1천원정도), 하단-아이허브 33.33달러(3만8천원정도>



보통 아마존 편의점배송으로 미리 구매해서 현지수령합니다만


아이허브의 경우 같은 제품을 훨씬 싸게 팔 뿐 아니라

40달러 이상 구매시 한국으로 무료배송해줍니다.


영양제(서플리먼트) 사려는분은 들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덕분에 이번 여행에 짐이 꽤 줄어들 예정이네요 :)




중요한건 

통관때문에 한번에 6병까지만 구매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주문한 6병을 수령완료 하고 나서 추가로 6병까지 주문가능. 

또 추가주문한 6병을 수령완료하고 이후 주문[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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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은 구글아이디나 페이스북아이디로 편하게 할 수 있고


초기구매시 장바구니에서 결제페이지 넘어가서 

우상단 할인코드 입력칸에 AIU6920 적으면 10% 할인됩니다.


따로 추천인이나 할인코드 없는분은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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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어짐

http://hanasiya.tistory.com/161

 

 

 


 

 

 

2일차는 구로카와 유메구리(온천3군데돌기)를 하는 날입니다.

 

3군데나 돌아야 되니까 온천 오픈시간인 9시30분에 맞추기 위해 

 

새벽부터 출발하기로 합니다.

 

 

 

<주차빌딩>

 

새벽에 출발하기 위해 전날 20시 렌트해뒀던 마쯔다 데미오입니다.

 

아무리 혼자 탄다고 해도 장거리주행 할때는 경차 안탑니다.

 

 

 

<블랙박스>

 

일본에서 운전할때는 블랙박스 반드시 챙겨갑니다.

 

해외판 블박들은 5V를 쓰는게 대부분이라 보조밥통에 물려서 돌려도 됩니다.

 

외국어를 잘 못해도 블박 보여주면 한방이죠.

 

세팅 후 아침7시경 출발합니다.

 

 

 

<히타1>

 

후쿠오카에서 구로카와로 갈 때는 KEP 필요없습니다.

 

몇십엔 차이로 ETC 주말요금이 조금 더 쌉니다.

 

하지만 주변관광 하실분은 KEP를 하세요.

 

 

 

<히타2>

 

마쓰바라댐으로 인해 생겨난 마쓰바라호수입니다.

 

https://goo.gl/maps/coRM9XxzYKm

 

조수석에서 볼 때는 매우 아름답지만 운전석에서 볼때는 ㅎㄷㄷ한 길입니다.

 

 

 

<9시40분 정도에 구로카와 온천관광센터에 도착>

 

9시 40분에 왔지만 마패를 발급하는 온천관광센터 영업시간이 10시부터 입니다.

 

온천 영업시간만 조사하고 관광센터 영업시간을 체크 안했네요...

 

일단 오픈시간까지 주변산책을 합니다.

 

 

 

<구로카와 온천마을>

 

월드맵입니다. 온천위치나 식당, 상점 등등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개천1>

 

대나무로 모양을 낸 등이 여기저기 매달려 있습니다.

 

 

 

<개천2>

 

아래쪽도 마찬가지~

 

 

 

<하수?>

 

온천에서 흘려보내는 물이겠죠? 여튼 온천성분때문에 벽도 불긋불긋합니다.

 

 

 

이렇게 둘러 본 다음 10시가 되어 온천마패를 수령합니다.

 

<앞면>

 

<뒷면>

 

온천에 들어가면 스티커1개를 가져가고 도장을 찍어 줍니다.

 

마침 이벤트로 유자프린트가 된 페이스타월을 받았습니다.

 

어제 유노하나에서도 그렇고 마트에서도 그렇고 

 

일본에서 유자가 엄청 인기인가 봅니다.

 

이제 마패를 수령했으니 온천 3곳을 돕니다.

 

3곳을 어떻게 선정했냐면 일본 여행은 일본사이트에서 검색해야 한다는 주의라

 

야후에서 구로카와 유메구리로 검색해서 괜찮아 보이는걸로 선택했습니다.

 

https://gurutabi.gnavi.co.jp/a/a_719/

 

신메이칸/코우노유/야마미즈키

 

 

 

https://goo.gl/maps/2FDz78Rq2HzH4q4C9

 

<신메이칸>

 

마패를 받고 첫번째 온천인 신메이칸으로 갑니다.

 

다리를 건너서 바로 접수처가 있습니다.

 

마패를 주면 마패뒤에있는 스티커를 한장 가져가고

 

마패에 스탬프를 찍어 줍니다. 그리고 온천 위치를 알려줍니다.

 

<노천탕>

 

접수처 들어가기 전 좌측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동굴탕(혼탕)과 맞은편에서 보일것같은 노천탕이 있습니다.

 

여성전용동굴(탕)은 따로 있습니다.

 

구루타비 추천기<링크> 확인하세요.

 

동굴탕이라고 해서 탐험할정도로 큰 동굴이 아니라 직접 판 동굴이라고 합니다. 

 

규모로 보면 에? 싶긴 하지만 직접 팠다고 생각하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토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들어갈 때 한명, 나갈 때 한명.

 

 

 

 

1차 온천을 마쳤으니 2차... 를 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졌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면 마패를 9시30분에 받아서 오전에 두군데를 도는거였는데...

 

10시에 마패를 받게 되니까 말이죠.

 

일단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움직이기로 결정합니다.

 

근데 소고기덮밥으로 유명한 우후후는 11시30분부터 영업시작인데

 

10시50분에 1차 온천을 마쳐버려서 시간이 애매하게 남게 되었습니다. 

 

뭐 할까 생각하다가 개천 옆에 마을 공동목욕탕이 생각나서

 

한번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마을 공동 목욕탕>

 

마을사람들이 같이 관리하는 목욕탕입니다.

 

저 간판 옆에 수온이 써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무시하고 들어갔다가 후회하게 됩니다.

 

 

<일단 협력금부터 투입>

 

목욕탕을 관리해주는 분들께 감사하며 100엔 투입!

 

 

<안에는 원룸처럼 한쪽에 탈의공간, 한쪽에는 온천탕이 있습니다>

 

근데 목욕하러 들어갔는데 관광객이 여기 뭐하는덴가 싶어서 

 

문열어보고 안에 사람 있으니까 아차 하면서 급하게 나가는경우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일본사람이던데 말이죠. 간판에 목욕탕이라고 써있잖아요!!!

 

근데....근데....너무너무 뜨거워서 죽을맛입니다.

 

간판 옆에 뭐라고 써있었냐면...

 

 

<44도>

 

44도... 온천들 웬만한 온탕이 40도, 열탕이 42도정도인데 

 

44도는 진짜...!@_#*!@7-&4!@#(!@_#(!*&42-

 

다리 담그자 마자 따끔따끔 화상입는 느낌이라서 

 

한~~~참을 찬물을 틀어보았으나 무용지물...

(옆에서 훨씬 뜨거운물이 유입되고 있으니까요)

 

결국 다리만 실컷 담그고 나가게 됩니다. 내 100엔... ㅜㅜ

 

 

 

그리고 우후후 오픈시간이 되어서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메뉴는 일,영,한 3가지로 되어있습니다>

 

https://goo.gl/maps/PeHB76cjPLv

 

<구로카와 아카규동 세트>

 

야들야들하니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두번째 온천지로 향합니다.

 

두번째 온천은 타치유(서서 즐길 수 있는 깊은 탕)가 있는 코우노유입니다.

 

<코우노유 도착>

 

<온센메구리 관련 안내판>

 

주차를 하고 나서 안내판을 따라서 프론트로 가서 접수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스티커 한장 가져가고 스탬프를 마패에 찍어줍니다.

 

그리고 노천탕인 모리노유 위치를 알려줍니다.

 

<모리노유>

 

프론트건물 뒤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노천탕인 모리노유가 나옵니다.

 

<입구 신발장>

 

입구에는 옛날목욕탕에서 볼 수 있는 쇠모양 열쇠가 붙어있는 신발장이 있습니다.

 

탈의실 안에 코인로커가 있긴 한데 저는 그냥 여기에 신발이랑 지갑 같이 넣어버렸습니다.

 

혹시 모르니 귀증품 가지고 계신분은 탈의실의 코인로커를 이용하세요.(유료)

 

<주의사항>

 

이런식으로 스탬프를 찍어줍니다.

 

효능은 번역하기 귀찮...

 

샤워를 하고, 노천탕을 들어갑니다. 

 

타치유는 서서 온천하는 오묘한느낌... 

(근데 이게 꽤 재미있어서 타치유 있는곳이면 꼭 들립니다)

 

아침에는 비가 살살 왔는데 

 

코우노유까지 하는 동안 날씨가 상당히 맑아졌습니다.

 

여튼 두번째 온천 코우노유도 종료~

 

 

 

그리고 마지막 온천인 야마미즈키로 이동합니다.

 

야마미즈키 당일온천객 주차장은 접수처에서 좀 걸어야 하는 곳에 있습니다.

 

<노천탕메구리손님 전용주차장 간판>

 

도착 100미터정도 전에

이런식으로 당일온천객용 주차장이 따로 있으니까 

야마미즈키 안까지 들어가지 말고 이쪽에 주차하면 됩니다.

 

100미터정도 걸어가면 료칸고객용 주차장이 나옵니다.

 

접수처 간판이 보이니까 화살표 따라가면 됩니다.

 

<저 동그란 노천탕메구리로고 따라가면 됩니다>

 

<료칸프론트>

료칸 프론트가 아닌 안쪽에 있는 카페건물에서 노천탕메구리 접수를 합니다.

 

여기 아닙니다. 

 

카페로 이동을 합니다.

 

<물레방아>

 

카페 가는 길옆으로 작게 개울이 흐르는데 물레방아를 만들어놨네요 ㅎㅎ

 

<3온천 달성!>

 

https://goo.gl/maps/YqFwTjqF6LpTBBCN8

 

야마미즈키 노천탕은 온탕보다 뜨겁고 열탕보다는 조금 낮지만

 

열탕에 가까운느낌 (42도 언저리)입니다.

 

냇가가 흐르고 작은 폭포가 있는데 그 바로 옆에 노천탕이 있습니다.

 

와~~ 이게 노천탕이지! 하는 기분이 팍팍 들었습니다.

 

 

 

이걸로 메구리 3온천 달성!

 

 

 

오전에는 비가 살짝 왔었지만 온천 메구리 하는 동안 날씨가 개여서

 

여기까지 온 김에 아소화산이나 보고 갈까 했는데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니 아소쪽은 가스분출관계로 출입통제상태라서

 

다이칸보에 들렀다가 가기로 결정합니다.

 

 

 

<다이칸보>

 

https://goo.gl/maps/SLHwGd2eVvS2

 

<다이칸보2>

 

<다이칸보3>

 

다이칸보는 올 때 마다 생각하지만

 

여기서 주변을 둘러보면 자연의 웅장함이랄까 압박이랄까 

 

자연경관을 보고 감동하게 되는 그런게 있는 듯 합니다.

 

<이키나리당고>

 

<냠냠>

 

온천을 하고 배가 고파진관계로 구마모토명물 이키나리당고 하나 드시고

 

구로카와 일정을 종료합니다.

 

 

 

<퇴근길>

 

근데 온천 하신분들께 당부드리는데

 

반드시 30분 이상 쪽잠이라도 주무시고 운전하세요.

 

고속도로에서 졸음이 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SA같은데서 주차 하고 쉬려는데 PA고 SA고 나오질 않아서 말이죠... ㅜㅜ

 

여튼 퇴근길 혼잡을 뚫고 후쿠오카로 돌아와서 렌트카 반납을 합니다.

 

 

 

<크리스마스마켓1>

 

렌트카를 반납하고 저녁식사나 할까 하다가 

 

어제 지나쳤던 크리스마스마켓이 생각나서 찾아갑니다.

 

텐진코아 뒷편에서 열렸습니다. 

 

입구부터 사람들 북적북적대고 사진찍고 저녁의 후쿠오카 답지 않은 분위기네요

 

<크리스마스마켓2>

 

가운데부터 주변으로 전구장식과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크리스마스마켓3>

 

뒷쪽에도 이렇게 장식이 되어있구요

 

<크리스마스마켓4>

 

크리스마스마켓은 크리스마스관련 악세사리나 먹거리를 판매하는 

야시장같은 느낌이었는데 사람들도 북적북적하고 활기찬 분위기에 

밴드도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서 덩달아 분위기가 업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스테이크>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한접시 흡입하고 

 

친구가 사달라던게 있어서 쇼핑을 하러 갑니다.

 

<덴푸라 히라오>

 

물건 찾는답시고 여기 저기 걸었더니 왠지 밥같은게 먹고싶어져서

 

그래도 일본 왔는데 튀김은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히라오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튀김정식>

 

튀겨져 나오면 앞접시에 하나씩 얹어주십니다.

 

근데 밥이랑 먹다보니까 아까 먹은 스테이크가 뒷심을 발휘했는지

 

속이 더부룩... ㅜㅜ

 

 

 

식사를 마쳤으니 식후운동으로 라운드원에 갑니다.

 

 

 

뭔가 체감형 게임이 생겼는데 해봤더니 저랑은 좀 안맞는듯 합니다.

 

버철온에 움직이는 의자를 붙여둔 느낌입니다.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은행나무>

 

내일모레가 크리스마스인데 은행잎...

 

바람만 안불면 확실히 한국보다 따뜻합니다.

 

<유노하나>

 

일본에서 하루의 마무리는 뭐다? 목욕이다!

 

돌아오면서 운전하느라 고생했고 오늘까지 유자탕 이벤트를 하기 때문에 

 

유노하나에서 온천욕으로 마무리!

 

 

온천 후 입가심으로 맥스밸류쇼핑을 합니다.

 

<타피오카, 우유, 요거트>

 

일본에서 하루에 타피오카를 거른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오이시우유 이딴거 드시지 말고 져지우유 드세요!

 

아소에서 생산된거라 더 믿을 수 있습니다.

 

 

 

<어소트 박스>

 

그리고 야식으로 인기상품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어소트박스 샌드위치를 먹습니다.

 

 

 

이걸로 메인이벤트인 구로카와온천을 다녀온 하루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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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이드하러 가고 부모님과 가고 개인적인 시간이 없었던것 같아서


해가 넘어가기 전에 나만의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합니다.


부모님동반이나 가이드때는 할 수 없는 유메구리!


구로카와온천에는 마패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1300엔짜리 마패를 구매하면 3곳의 온천을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구로카와 온천 3곳 정복을 위해서 출발!!




<크리스마스 마켓>


비틀 발권을 하니 크리스마스마켓 안내 책자를 주셨습니다.


11월 28일 ~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관련 악세사리라든지 먹거리도 판매합니다.




<부산항>


매번 보는 부산항대교입니다. 날씨가 애매할 예감?!




<텐진애플스토어>


2018년이 가기 전에 아이폰 배터리교체를 합니다.


2018년 말 까지 한정으로 배터리 교체를 반값에 해주더라구요.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되지 않아서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 문제가 좀 있었나봅니다. 


여튼 배터리교체 접수부터 합니다.




<프라레일>


그리고 기차 좋아하는 조카를 위해 빅카메라에서 신칸센을 구매합니다.


요즘은 전면에 불도 들어오네요 우와~



2시경 배터리교체 신청을 했지만 수리 할거라는 신청만 한거고


기기 입고는 4시간 후인 6시쯤에 하게 됩니다. 


2시에 수리신청할때 한국번호 입력해놓으면 수리할 차례가 오면 


sms(문자메세지)를 보내줍니다. 게임센터에서 기다립니다.


<라운드원 게임센터>





<6시에 배터리교체 입고>


수리시간은 대략 두시간반정도 입니다.


이제 배터리교체를 위해 아이폰을 맡기고 저녁9시까지 또 시간을 때워야 합니다.[....]




<스시로>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현지에서 훨씬 싼 스시로에 들립니다.


혼자니까 카운터석으로! 앱으로 미리 예약해서 잠시 대기 후 착석합니다.




<탑쌓기>


후루룩 먹어가며 탑 좀 쌓고




<렌트카 수령>


내일 새벽부터 쿠로카와 온천을 가야하니까 렌트카를 빌립니다.


21일 20시~22일 20시 24시간 렌트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렌트카 주차해놓고 아이폰을 찾으러 갑니다.


아침에 팜플렛 받았던 크리스마스마켓 행사중이네요.


내일 새벽일찍 쿠로카와 가야 되니까 오늘은 패스!




<컵누들 에코포장>


숙소 바로 근처 맥스밸류로 가서 쇼핑을 합니다.


에코컵을 저번 여행에 구매해놔서 이제 내용물만 사면 됩니다.


에코버전은 컵라면크기 절반밖에 안되서 들고오기 좋습니다.




<유노하나>


언제나 그렇듯이 일본에서 하루의 마무리는 목욕이죠.


숙소에서 몇백미터 근처에 유노하나 온천이 있어서


오늘 돌아다닌 피로를 풀기 위해 갑니다.




<유자탕 이벤트중>


노천탕에 귤냄새같은게 나길래 뭔가 했더니 마침 유자탕 이벤트중이었네요.


피부가 조금 더 반질반질 해진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온천 후 야식>


일본에 갈 때면 1일 1타피오카&1푸딩 합니다.


왜 우리나라 편의점엔 없는거냐 타피오카 밀크티...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1일차 종료.


22일 새벽에 일어나서 구로카와로 출발합니다.




2일차 구로카와편에 계속

http://hanasiya.tistory.com/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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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Check hybrid system> http://hanasiya.tistory.com/158

<2편:도박에 손대다> http://hanasiya.tistory.com/159

 

----------------------------------- 2편에서 이어짐 ----------------------------------

 



일본에서 배터리를 사기로 결정했으니 이제 또 다시 큰 문제부터 생각해봅니다.

 

1. 구매는 어떻게 할 것인가

>> 중고배터리는 야후옥션에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걱정은 안되었지만

상대가 보냈을때 어떻게 받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남았습니다.

 

2. 배송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자동차 휠 사올때처럼 페리로 가져올까? 하고 대충 생각합니다.

 

 

 

일단 배터리를 알아보는데 일본에서 일하시던 Y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배터리 살거라고 하니 흔쾌히 도움을 주셨는데

 

때마침 한국에 들어오려고 (이사)준비중이셔서 배터리도 같이 가져오는걸로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배터리 살거라고 이야기해놓고 정작 제 업무가 왕창 밀리게 되어서

 

한국 돌아온다고 이것저것 준비하던 Y님이 귀국타이밍에 맞추기 위해 물건 알아봐주시게 되었네요;;

(여기서 죄송+1 ㅇ<-<)

 

여튼 야후옥션에서 후쿠오카로 배송되는 배터리를 알아봤더니

 

중고배터리가 대부분 8~10만 달린 차량에서 빼냈고, 6~7만엔정도에 노클레임, 노리턴이었습니다.

 

중고배터리를 내 차에 맞는지 확신도 없는데 7만엔...

 

에라모르겠다! GO!!를 날리고 기타큐슈에 있는 중고배터리를 구매하기로 합니다.

 

근데 일반 화물수령으로 했다가는 Y님이 귀국하는 타이밍에 못맞추게 되어서

 

Y님께서 화물 기다리다간 못들고오니까 걍 기타큐슈가서 받아오시겠다고(!!) 

 

해주셔서 일부러 기타큐슈까지 가서 배터리 받아다주셨습니다. 어흙 ㅜㅜ

(여기서 죄송+2 ㅇ<-<)

 

 

 

이렇게 Y님께 민폐를 끼쳐가며 배터리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배송 역시 Y님이 한국 돌아오면서 이사짐에 같이 포함해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페리를 통해서 이삿짐과 함께 용당세관에서 통관절차를 받게 됩니다.
 

<구매한 배터리>

 

 
배터리를 받았으니 도요타 부산센터에서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교체 가능하다고 이야기 했었기에 교체 예약했는데
 
배터리를 들고가서 입고하는날 아침에 회의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전례가 없던 일이다보니까 말이죠)
 
여튼 교체비용은 11만원정도였습니다.
 
 

<교체된 배터리는 잘 포장해 주셨습니다.>

 

중고로 팔아야되는데 귀찮아서 아직까지 방치중이네요.

<수리하는 업체에서 매수하는듯 합니다. 저는 모르겠지만요.>

 

 
 
다행히도 배터리 교체는 문제없이 완료되었고, 동작도 제대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안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니... 
 
>> 전부 해결되었습니다.(2020.11.14)
 
한 4년쯤 전에 AGM이 아닌 일반배터리로 교체했는데
(명절 연휴전날 배터리가 완전히 맛이 가서 근처 카센터에서 급하게 구입)
 
그 배터리가 요즘 좀 메롱해서 아트라스 AGM배터리로 교체했더니 
 
제대로 에너지흐름도도 표시되고 트러블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문제 다 해결됨.
 
 
 
 
1.에너지 흐름도가 표시되지 않습니다.(해결됨)
>> (보조)AGM배터리 교체 후 해결되었습니다.
(계기판에 자동차그림에 화살표로 에너지의 흐름이 표시되는부분)
계기판 설정에서 eco를 켜면 얼마정도 보이다가 주행하다보면 다시 흐름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통신에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 추후 오일교체하면서 이거 어떻게 안되냐고 여쭤봤더니 
국내판 프리우스도 이런경우 있다고...[...]
ODB에 장치물려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하이브리드 기능에는 딱히 문제 없다고 하셔서 
걍 냅두기로 했습니다.
 
 
 
2.파워게이지에서 윗쪽 에코표시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해결됨)
>> 계기판 설정에서 eco를 켜니 해결되었습니다.
(운전모드 eco가 아니라 계기판 세팅에 들어가면 있는 설정입니다)

 

물론 EV모드, 배터리충전, 가속등 동작은 제대로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문제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일본 중고배터리로 메인배터리 교체를 완료했습니다.
 
현재는 에러코드 없이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한 줄 요약 : 
일은 제가 다 벌려놓고 Y님이 배터리 알아보고 구매하고 가져와주시고 했습니다. 
 
아하하;;;;
 




[비고]

 

일단 저는 도움받기 전에는 페리를 이용해서 직접 배터리 가져올까 생각했었는데

 

이후에 교체하실분은 야후오크 구매시 배터리 배송은 화물영업소로 배송을 받게되고 직접 찾아야합니다.

 

그 후 렌트카등등을 이용해서 페리에 수화물로 싣고오거나 선박배송을 알아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리빌트제품도 즉결 8만5천엔정도니까 그런걸 노리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할때는 급하게 구매하느라 리빌트제품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네요. 

해외 리빌트 판매사이트까지 봐놓고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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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에서 이어짐 ----------------------------------

 

 

배터리를 사와봤자 교체 할 방법이 없으면 헛수고이기때문에

 

부산 도요타센터에 먼저 문의를 해봤습니다.

 

"제가 배터리를 중고로 가져오면 교체가 가능할까요?" 하고 여쭤봤더니

 

미캐닉분께서 진짜로 배터리를 중고로 가져오는 또라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셨는지

 

교체비용만 내시면 교체 가능합니다. 

단, 배터리 교체중에 문제가 생겨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일본 배터리가 맞을까요라는 질문에는 

도요타 정품배터리만 교체하기 때문에 그런건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당연한 대답이죠.)

 

여튼 배터리를 가져오면 교체가 된다는 언질을 받았으니 배터리를 구해보기로 합니다.

 

 

 

지금까지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는 싹- 무시하고 0부터 하나하나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만, 

솔직히 뭘 해야할지 답이 안나오는게 사실이죠 -_-;;

 
일단 간단하게 몇가지 큰 틀부터 짜봅니다.
 

방법1.국내에서 프리우스 중고배터리를 구매한다...

>> 아무래도 고압배터리다 보니 사고차량꺼도 분리해서 판매하는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방법2.외국에서 프리우스 중고배터리를 구매한다

>> 무게랑 부피가 장난아니다보니 배송비 감당못할듯해서 패스.

 

방법3.일본에서 프리우스 중고배터리를 구매한다

>> 실질적으로 프리우스가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 나라이기도 해서 배터리는 널렸을듯 합니다만 

좌/우핸들에 의한 차이(엔진룸은 브레이크액이라든지 위치가 한국판과 다릅니다)가 있을 수 있다.

 

이 세가지 방법 중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 3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일단 일본 배터리가 한국 프리우스에 맞느냐에 대해 먼저 알아봐야겠죠?

 

위에서도 적었지만 센터에서도 확신을 주지 못한부분이라서 또 한번 맨땅에 헤딩부터 시작합니다.

 

1.일단 네이버 프리우스카페에서 우리나라에서 3세대 배터리 교체하신분들 글을 보고 교체된 배터리 품번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책임을 지지 않을것이기때문에 이 글에 언급하지 않습니다. 직접 조사하세요)

 

2.그 다음 일본 중고배터리를 알아보기위해 일본 중고거래하면 떠오르는 야후오크에 접속해서 

중고 배터리 품번과 가격대를 알아봤습니다. 근데 사진상 모양은 거의 동일한데 우리나라 배터리 제품넘버와 미묘하게 달랐습니다.

 

위와 같이 차이점이 있어서 호환이 될까? 싶어서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해외 사이트 중에 프리우스 호환배터리를 판매하는 외국업체가 있었는데

 

https://www.dormanproducts.com/p-66461-587-001.aspx?make=Toyota&parttype=Hybrid%2520Battery%2520Pack&origin=keyword

※ 이 사이트가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호환배터리를 판매하는 업체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판매중인 배터리와 호환되는 품번중에 한국배터리도 써있고, 일본배터리넘버도 써있었기에

 

어? B(호환)=A(한국배터리), B(호환)=C(일본배터리)면 A(한국배터리)=C(일본배터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환배터리는 범용으로 장착되도록 따로 가공이 된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A=C가 성립 안할수도 있습니다.(중요)

 

확신이 없는 상태로 배터리 사와보고 안되면 버리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일본배터리로 교체하기로 최종결정을 했습니다.

 

 

 

이제 일본 프리우스 배터리를 구해야 할 차례가 왔습니다.

 

 

----------------------------------- 3편에서 계속 ----------------------------------

http://hanasiya.tistory.com/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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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쁘니 어쩌니 하면서 미뤄뒀다가 

 

더 이상 미루면 다 잊어버리겠다 싶어서 밀린숙제 하는 기분으로 포스팅합니다. ㅜㅜ

 

 

 

저는 엔진오일교환을 비싸더라도 도요타 센터에서 합니다.

 

왜냐면 오일교환+점검 패키지로 판매하는게 있어서 차량검사도 같이 받거든요.(3care+라고 패키지로 판매합니다)

 

한창 메인배터리 보험을 접수받던때라 오일교체 할 타이밍이기도 해서 

 

18만 정도에 센터에 입고해서 오일교체하면서 메인배터리 보험 물어보니 

 

현재 배터리상태를 체크해보고 통과되면 보험가입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인배터리 보증보험 가입을 위해 배터리점검을 해봤더니

 

가운데쪽 셀 전압이 낮아서 보험가입이 불가하다고 판정을 받았습니다.[...]

 

 

 

배터리 점검으로 가운데셀이 곧 아슬아슬하다는 판정을 받고 주행하다가

 

몇주 후 18만 초반에 에러코드가 떴었는데, 주행은 되지만 하이브리드 관련 기능이 동작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체크하이브리드시스템 사진입니다.>

 

센터에 방문했더니 배터리 전압이 낮아서 에러가 뜬거라고

(위에서 언급했던 가운데 셀) 

 

초반에는 코드 지우고 타도 되지만 배터리 교체도 생각해야 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배터리 보험 거부되고 얼마 안되서 이렇게 겪게 되다니... ㅇ<-<)

 

뭐, 일단 코드를 지우면 된다고 하지만 매번 코드 지우러 가기도 힘들어서

 

일단 OBD에 연결하는 블루투스 동글과 토크앱을 구매해서 이후 한번씩 뜨는

 

배터리관련 오류메세지 지우고 타고다녔습니다.

 

OBD설치덕분에 배터리 상태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가운데 셀 어쩔... ㅠㅠ>

 

 

 

 

근데 수명이 다되서 그런지 초반에는 한달에 한번정도인 배터리에러가 점점 주기가 짧아졌습니다. 

 

나중에는 풀악셀하면 그냥 에러가 뜰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별 수 없이 메인배터리 교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교체했던 분들 글 보면 2백만원 초반에 교체를 하신듯 했는데

 

18만이나 탄 10년 다되어가는 차에 2백만원을 들여서 새 배터리로 교체...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 중고 배터리로 교체하면 되지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배터리 교체하셨던 분들 글은 죄다 센터글밖에 없고,

 

일본에서 배터리를 공수해서 교체해본분이 없더라구요. 

 

좌핸들/우핸들이 달라서 시도조차 안해본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휠때도 그랬지만 저는 제가 조사해서 안될거라는 확신을 얻기전까지는 

그게 안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직접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0부터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2편에 계속 ------------------------------------

 

http://hanasiya.tistory.com/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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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룬페스티벌 앞 일정은 무일정에 게임센터 죽돌이했기때문에 패스하고

 

벌룬페스티벌 당일을 맞이했습니다.

 

12시까지 라운드원(게임센터)에서 놀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미리 렌트해놓은 차를 끌고 이동합니다.

 

 

 

<전날 20시에 24시간 렌트를 시작합니다.>

 

 

 

3시에 후쿠오카에서 출발해야 시간이 얼추 맞을것같아서 수면...은 못하고

 

3시까지 영업하는 유노하나에서 시간 때우다 출발하면 딱일듯해서

 

 

 

<유노하나 온천>

 

 

유노하나 온천으로 이동합니다. 숙소가 키타텐진쪽이어서 

 

걸어가도 될 정도긴 하지만... 렌트카 있는데 굳이 걸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ㅎㅎ

 

 

 

2시 50분부터 집에 보내는 노랫소리가 탕 전체에 울려퍼지고~

 

3시 조금 넘어서 출발 시작합니다.

 

 

 

<도착 했으나 이미...>

 

 

 

일반도로나 고속도로나 별로 예상시간이 차이 안나고

 

야후네비가 일반도로를 추천해줘서 4시 40분정도에 도착했습니다만

 

이미 행렬이 장난아닙니다. 진짜 이사람들 이시간에 제정신인가? 싶었습니다.

 

아, 나도 저기 있었구나[...]

 

 

 

<입구>

 

 

우여곡절끝에 주차를 하고, 일본사람들이 중무장을 하고 내리길래

 

와 얼어 죽을정도로 추운가보다... 난 어쩌나어쩌나~ 하면서 내렸는데

 

생각보다 그닥 안춥네요. -_-;) 추운 북쪽나라 대한민국에서 와서 그런가봅니다.

 

 

 

<노점들은 이미 장사 준비중 또는 시작>

 

 

회장이 불 다 꺼져있고 썰렁하면 어쩌지 했지만 이미 장사 시작한 가게도 많고

 

장사 준비중인 가게도 많았습니다.

 

올해는 후렌치후라이가 은근히 인기인듯 했습니다. 들고다니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치즈닭갈비도 여럿 보였습니다.

 

 

 

<멀리서 해가 뜨려는듯한 분위기>

 

 

작년에도 기구들 이륙하는거 보긴 했는데 준비과정도 궁금해서

 

이번엔 상당히 일찍 왔습니다.

 

기다리면서 촌동네인 카세강 주변을 구경합니다.

 

 

 

<선발대 준비중>

 

 

 

미리 이륙을 해서 기구를 띄우면 이렇게 된다는걸 보여주는 열기구들이 준비를 합니다.

 

6시 30분정도인데 이미 기차타고 온 분들도 도착해서 북적북적합니다.

 

 

 

<7시~7시20분>

 

7시정도가 되면 이륙을 시작하는데 준비를 최대한 빨리하고 후다닥 올라가기 

 

때문에 장내 아나운스 하는분도 ㅁㅁ번 이륙합니다~ ㅇㅇ번 이륙합니다~ 

 

하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여튼 한번에 후루룩 올라가는게 장관입니다.

 

 

 

<이번 경기는 다른곳에서 벌어집니다.>

 

 

작년 토요일에 왔을때는 회장내 런치사이트쪽에서 경기가 열려서 박진감있게 봤는데 오늘 경기는 다른곳에서 이루어졌기때문에 이륙해서 다 가버렸습니다.

 

조금은 아쉬웠습니다만 이륙 후루룩 올라가는걸 본걸로 절반의 성공을 한걸로~

 

 

 

<작년 경기 사진입니다.>

 

회장 내에서 X자 표시된곳에 마커를 던지는데

열기구는 바람 외에 이동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가까이 접근하는방식이라든지 가까이서 마커를 던지는거라든지

매우 재미있게 봤었기에 올해는 못봐서 아쉬웠습니다.

 

 

 

여튼 오전 이륙해서 기구들이 다 가버려서 앞으로 뭐하지? 싶었는데

 

일단 스폰서중에 하나인 히사미츠제약 부스로 갑니다.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네요. 저도 같이 줄서서 파스 샘플을 받습니다.

 

히사미츠제약에서는 많은분들이 일본갈때마다 사는 사론파스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사론파스2장, 늘어나는파스 한장>

 

 

파스 샘플도 받았으니 아침식사를 해야겠죠? 왜인지 사세보버거가 보이는데

 

줄이 엄~~~~~~청 길게 있어서 저도 줄서봅니다.

 

 

 

<사세보버거 NAVY's>

 

패티가 일반 패스트푸드보다 좀 더 크고

번도 튀긴느낌의 바삭바삭한 느낌이라 특이했고

내용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그니처버거랑 이거 중에 뭐 먹을래 물어보면 이거 고를 정도로요.

 

 

 

배도 채웠으니 다음은 벌룬판타지아의 차례입니다.

 

캐릭터 열기구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작년에는 시간관계상 못봤었기 때문에

 

이번에 직접 보게되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캐릭터 이름이 기억안나는것도 있긴 한데 일단 간단히 설명하자면

 

칠복신 중 하나인 에비스입니다.

 

 

고래모양 풍선인데 사람은 안탔던걸로 기억합니다.

 

 

팬더... 이름이 뭐더라 -_-;;

 

 

문어... 얘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여서

 

괴수영화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모두들 도망쳐!!!!

 

 

판매점 캐릭터입니다.

 

 

풍선으로 되어있는것같지만 인쇄된 풍선+겉에 붙어있는 풍선 ㅋㅋ

 

 

움머~

 

 

일본 모바일게임 많이 하는분은 아실 싸이게임즈입니다.

 

 

사가 벌룬뮤지엄에서도 나왔습니다.

 

 

 

 

 

벌룬판타지아를 다 보고 이후 행사일정을 보니 

 

may j. 콘서트를 한다고 써있어서 구경하러 가봅니다.

(제작년에는 오구라마키 콘서트를 해서 재미있게 봤는데, 작년에는 모르는사람이라서 안봤었습니다.)

 

may j.는 제작년에도, 작년에도 참가했는데 제 시간이 안맞아서 못봤었기에 이번에 처음 보고 가기로 합니다.

 

 

 

<촬영,녹음금지라서 준비중에만 한컷>

 

오전경기가 다른데서 펼쳐져서 아쉬웠지만 May J.씨의 콘서트를 보고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만족)

 

 

 

공연이 마치고 옆쪽 특산물판매장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고기우동>

 

원래 사가 북쪽에 미츠세라고 소바가 유명한 동네가 있는데

 

특산물로 우동을 출점했길래 먹어볼까해서 갔는데

 

메인인 미츠세우동이 품절이라서 고기우동으로 선택했습니다.

 

근데 면이 쌀국수면같은느낌인데

 

쫄깃하진 않은데 탄탄한 특이한 식감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밀감>

 

그리고 사가현 특산물로 밀감을 팔던데 8개에 300엔에 샀는데

 

엄청 달고 맛있었습니다. 박스로 사가는분들이 많았는데

 

진짜 저도 박스로 사오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여튼 May J.씨 공연 후 점심먹고나서 오후경기를 보느냐 마느냐 고민했는데

 

마지막날의 오후 경기는 키 그랩 레이스라고 해서 박진감있는 경기라고 알기에

 

매우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야갼계류는 6시 30분 예정이라서 어차피 못보고

(차량을 8시에 반납해야함)

 

밤새고와서 피곤했기때문에 걍 오후일정은 포기하고 후쿠오카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아가는길에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에 들러서 쌓인 피곤을 풀고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이후 시간을 보냈습니다. 끗~

 

 

 

제작년도 갔고, 작년도 갔고, 올해도 갔으니 내년도 가겠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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