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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마지막 날입니다.


텐진시내에 가서 간단한 쇼핑 후 귀국하는 일정만 남았습니다.




<편의점>


일단 체크아웃전에 편의점털이 좀 하고




<텐진>


체크아웃 후 텐진으로 이동합니다.




<아바th>


피아트차량이 전시중이네요




아버지는 중고렌즈샵을 구경하시고,


어머니와 함께 다이코쿠에서 쇼핑을 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돌아가는 길은 맑음>




<뿌산항>



이렇게 귀국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 지 않고, 태종대온천을 방문해서 


한번 더 몸을 풀어주고 집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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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족여행의 메인이벤트인 효탄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유후인쪽 당일온천을 갈까 하다가 효탄온천에서 모래찜질도 가능하고 


미슐랭 별점도 3개 받았다해서 얼마나 대단할까 궁금하기도 해서 벳부로 갑니다.


효탄온천

http://www.hyotan-onsen.com/korea/




<주차장>


주차장에 족욕장이 있습니다.


원천이 굉장히 뜨거운데 위에 발처럼 걸쳐둔 짚을 타고 내려오면서 냉각이 됩니다.




<가격표>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자판기로 표를 구매한다음 안뜰로 갑니다.


오는중에 식당을 들릴까 하다가 도착해서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제가 간 타이밍에 효탄온천의 식당이 영업을 마쳐서 

(재료부족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 다들 사먹는 온천카레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온천증기로 찐 카레입니다. 요리하는데서 온천스팀의 기운이 확확!


맛은 뭐 평범한 일본카레이긴 합니다 :p



식사 후, 유카타로 갈아입고 스나유(모래찜질)로 갑니다.


※유카타는 각 성별의 탈의실로 가서 갈아입고 오셔야 합니다.

(이거 모르고 모래찜질로 바로 들어가려는 일본사람도 있을정도로 헷갈립니다)


모래는 근처의 삽으로 셀프로 덮으면 됩니다만 물건을 놓을곳이 없으니


미리 탈의실에서 유카타 갈아입을때 짐을 다 놔두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모래찜질 하고, 다시 남/여탕 탈의실에서 옷갈아입고 대욕장으로 갑니다.


목욕할때 반드시 샤워부터하고 탕에 들어갑니다.


노천탕에 뭐가 떠있는게 많아서 짜증이 났었습니다. 

잠자리채같은걸로 한번씩 청소라도 좀 했으면 할 정도로... 


하지만 폭포처럼 떨어지는 타키유는 좋았습니다.


노천탕은 건더기가 많아서 패스하고, 모래찜질은 온천 스팀을 받는게 아닌 그냥 온천으로 가열만 할 뿐인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할 수 있는거라서

폭포탕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목욕을 즐기고 유리병에 들어있는 커피우유를 쫙! 빨아준다음


차량을 반납하러 후쿠오카로 돌아갑니다.


돌아가서 차량을 반납하고 스시로에 가서 저녁식사를 먹고 2일차 일정을 종료합니다.




그리고 3일차로 넘어갑니다.

http://hanasiya.tistory.com/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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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노야마 전망대를 감상 후 벳푸로프웨이로 이동합니다.







<탑승장>


벳부로프웨이는 일본서부에서 제일 큰 규모의 케이블카입니다.




<벳부시 선전부장 벳뿅!>


주차하고 탑승장에 도착하니 부장님이 떡!!!



<저~ 위로 올라갑니다.>




벳부 로프웨이 비용은 

4살~초등학생 800엔 
중학생~성인 1600엔

...입니다만, 홈페이지의 할인권 인쇄해가면 할인해줍니다. 

라커(300엔)가 있고, 라커에 들어가지 않는 큰 짐(캐리어)은 매표소에 맡기실 수 있습니다(300엔).



4월1일의 봄날씨였지만 정상은 영하 0.5도입니다.

더울때 가면 제대로 상쾌할듯 합니다.




-0.5도 답게 눈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꾸며져 있는데

이거 보고 땡 하지 마시고



<벳부쪽>




<오이타쪽>




<안내도>


지도를 보시면 우측(3시 방향)에 사진이랑 전망대표시가 보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으면 반드시 들리세요.

부모님 모시고가면 보통 저기 공원같은데만 둘러보시는데

조금만 걸어가면 전망대입니다.

혼자 가셔서 에너지가 남는다면 오이타쪽 전망대(10시방향)도 보셔도 되겠습니다.



<클릭하면 커짐>


전망대에 가면 벳부가 한눈에 보입니다.

1000만달러의 야경이라고 하지만 정작 케이블카는 밤에 운행 안하는데...[...]



벳부 로프웨이였습니다.

벳부나 유후인 가는길에 들리면 후회 안합니다.

단, 두시정도 넘어가면 쭝국관광객들이 올라오는데 케이블카에서 드럽게 시끄러워서...

일찍 올라오셨다가 일찍 내려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드디어 이번여행의 메인 이벤트인 벳부 효탄온천으로 이동합니다.

http://hanasiya.tistory.com/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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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2일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원래 목적인 벳부의 효탄온천을 메인으로 진행합니다.


일단 차부터 빌리러 갑니다.



토요타 렌터카에서 추가금내고 예약한 비츠 하이브리드를 렌트합니다.


<2천킬로 뛴 새차>


올해 초에 새로 나온 비츠 하이브리드입니다.


렌터카인데 스마트키에 스마트센스 적용되어있습니다.


차선이탈경고(LDWS)가 있어서 외국인이 렌트할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속 50Km/h 이상에서 차선을 밟으면 경고음이 납니다.)


차를 받고 식당에서 정식세트 간단히 먹고 코메노야마로 향합니다.


이전에 후쿠오카에 사는 イ형과 함께 가서 감동먹었던곳이라 


부모님과도 꼭 가보고 싶었었습니다.


<이니셜D?!>


시골 경운기 다니는정도의 좁은길에서 상하행차가 교차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운전경력오래된 일본분이 운전해서 가는거면 몰라도


일본에서 렌트 한두번 해본사람이 갈곳은 아닙니다.


현지인분도 아무나 못올라가는 그런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길에서 대향차 올 때 대처할 수 있다면 가셔도.... 뭐, 못하면 민폐입니다.>



일단 올라가면 절경이 펼쳐집니다.


구글이미지 링크




<도착하면 내가 차를 몰고있는건지 비행기를 몰고있는건지 헷갈리게 됩니다.>




<차에서 내리면 후쿠오카를 발 밑에 깔게 됩니다.>


히토가 고미노...가 아니라 사람같은건 작아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보통 전망대들은 아래쪽에 뭔가 가리는게 많은데, 


여긴 그런거 없이 아래쪽이 전면 180도가 다 틔여있어서 내가 날고있는것같은 기분도 듭니다.




<아래도 내려다보고>


<땡겨도 보고>


<파노라마도 찍어보고(클릭하면 커집니다)>


그냥 도시를 내려다 보는것뿐이지만 한눈에 도시 전체가 확! 들어오니까


그 기분이 참 묘합니다.




이곳을 가르쳐준 イ형에게 한번 더 감사하며 

다음코스인 벳부로프웨이로 이동합니다.

http://hanasiya.tistory.com/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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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오사카에서 잠깐 언급했던 가족여행을


이제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벚꽃축제기간 후반에 맞춰서 예약을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벚꽃놀이를 출발하게되었습니다.




0.부산항터미널



<놀러가는사람들로 북적대는 부산항터미널>




<승선은 한시간전부터 시작합니다.>


창가자리 받으려면 더 일찍 와서 발권을 해야합니다.




<바이바이 뿌산항~>





1.하카타항


<후쿠오카 포트타워>


출발 3시간 5분 후에 후쿠오카항에 도착합니다.


비가 살살 내리기 시작합니다.[...]


열두시쯤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렌트부터 하기로 합니다.




2.신신라멘



<신신라멘>


타임즈 렌터카 가는 길목에 있는 라멘집이라 배 채울겸 들립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점심시간대의 신신라멘은 웨이팅...


부모님이 60대 이상이라 기다리면서 불만이긴 하셨는데


일본 왔으면 라면도 한번 드셔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ㅅ-;;




<차슈라멘, 반숙계란 추가>


원래 차슈라멘에는 반숙계란이 반개 딸려오지만, 추가로 하나(반개) 더 시켰습니다.


점심 세트메뉴 시간대였지만 부모님이 서브메뉴 얹어서 드실정도가 안되서


걍 아버지와 저는 차슈라면, 어머니는 볶음밥.


아부지께서 괴기 많이나왔다고 좋아하십니다.


점심을 먹고 타임즈 렌터카로 이동합니다.




3.타임즈 렌터카

가는길에 있는 타임즈 주차장에 속으면 안됩니다. 

타임즈주차장 무시하고 그냥 빌딩 찾아가세요.



<데미오(마쯔다2) 6시간 플랜>


자란넷에서 금요일 타임즈할인이 싸길래 


매번 토요타렌터카만 이용하다가


이번에는 타임즈 렌터카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基本料金合計:3,230円(6시간)
オプション料金合計:1,080円(보험)

ETC대여 : 324엔(대충)


더 싸게 할 수도 있었지만 연식 구린건 냄새날거같아서 최신차량으로 선택했습니다.


차 받는데 차량관리하는 어르신이 새차임을 강조하시더군요.


뉴~ 카!!!


2만Km밖에 안뛴 렌트카치고는 아주 새차입니다.


미리 준비해간 휴대폰거치대에 야후카나비를 세팅합니다.

(당연하지만 일본어 안내입니다)


숙소에 잠깐 들러서 캐리어 다 던져놓고 몸만 가볍게 나옵니다.




<운전연수차량도 보고>



<전철도 지나가고>




4.다자이후 텐만구




40여분 걸려서 다자이후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주차한곳의 주차비는 시간관계없이 선불 400엔.


금요일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주말이면 조금 더 비쌀지도...




<나무... 큽니다... 암튼 큼...>




<본당>


여기가 시험철되면 사람이 줄을 진짜 입구 밖까지 설 정도로 서던데


오늘은 그냥 새학기 시즌이라 그런지 관광객정도만 있습니다.




<에마>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는데, 내용은 이 신사가 학업과 관련된 만큼


대부분이 ~에 합격하게 해주세영~ 같은 내용입니다.




<한글 에마도 있네요>


저는 어디 붙고 뭐하고 할 나이가 아니라서 구경만 합니다.




<연못>


본당에서 입구쪽으로 내려오면 커~다란 연못이 있습니다.




<잉어인지 식귀인지 아귀인지...>


관광객이 먹이를 던지는데 얘들이 버글버글...


먹이를 먹는건지 서로를 잡아먹는건지 ㄷㄷㄷ




<닭둘기>


닭둘기는 세계 어느곳에도 있습니다.


B벌레급이 아닐까 싶을정도...





3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벚꽃은 한 두 그루에서 조금씩 피기 시작할 뿐이었습니다.




<나무에 자라는 풀>


나무 위에 풀들이 자라네요. 기생식물인가?




<소머리 문질문질>


어머니도 소머리 한번 문질러주시고




<입구 상점가 구경>


입구에 관광객상대로 하는 상점들 구경을 합니다.




<팥떡>


우메가에모찌도 한입 하시고


팥이 많이들은 찰진모나카 느낌입니다.




<광명선사>


사실 패키지로 텐만구 오면 광명선사는 안들릴것같아서


부모님과 자유여행 하는김에 들러봅니다.




<광명선사 골목>


골목에 이것저것 심어져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5.하카타유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 있음>


탕은 온탕이 1개 있는 작은 동네목욕탕입니다.


38~39도 정도 되는 느긋하게 풀어질정도의 온탕입니다.


근데 물에서 유황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직원아주머니께서 외국어대응이 안되니 알아서~


목욕탕내 옷장(캐비넷) 사용하려면 100엔 동전이 필요합니다.(중요)

캐비넷을 다시 열면 100엔이 안쪽에 나오기때문에 꼭 챙기세요(더 중요!)


7시까지 차량을 반납해야해서 40분정도만 담그고 나옵니다.




6.키와미야고항


렌트카를 반납하고 바로 옆 텐진으로 밥을 먹으러 갑니다.


키와미야함바그가 인기라지만 줄을 길게 서야할것같아서


그래도 맛집인 키와미야고항을 한번 가 봅니다.


<메뉴>




<이마리규 철판>


메뉴판에서 맛나게 보이길래 시킵니다.


고기가 똘똘 말려서 나옵니다.





한장씩 벗겨서 철판에 구워드시면 됩니다.


고기는 언제나 옳습니다.




7. 후쿠오카타워


저녁식사도 했으니 후쿠오카 타워를 보러 갑니다.


<나무에 일루미>


타워 입구 나무들에 핑크빛 LED가 장식되어있습니다.


3월말인데 벚꽃도 제대로 못보고 이렇게라도 만족을... ㅇ<-<




<후쿠오카 타워 일루미네이션>


3월 말까지 한정으로 사쿠라 일루미네이션입니다.


꽃이 움직이고 꽃잎이 살랑살랑 내려옵니다.




<후콰타워에 어섭셔>


성인은 800엔이지만 외국인은 20%할인된 640엔입니다.


국내에서 미리 표구해서 가면 5천원이지만 640엔이나 5천원이나 뭐...


저는 귀찮아서 안알아봤지만 1500원 아끼실분은 입장권 검색해보세요.




<설명>


여기는 뭐다 저기는 뭐다...지만


외국인은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구경~ 고~




<방금 지나온 입구 꽃(?)나무길>




<타워 전망>


후쿠오카 타워는 360도로 돌아가며 야경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투샷>


그리고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만 폰카메라가 광곽이 아니라서 정면에서 찍질 못했네요


생각해보니 아버지 메고계신 카메라 달라고 해서 찍었으면 정면에서 가능했을건데[...]




7. 숙소(오호리공원)

여튼 이렇게 후쿠오카타워 감상을 마치고 숙소(오호리공원)으로 가는데


후쿠오카 타워에서 몇정거장 안된 야후오크돔(야구장)에서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쏟아져 나옵니다.


진짜 무슨 출근길 신도림같은 느낌으로 버스안이 꾸역꾸역...


숙소에서 못내릴뻔했네요[...]


여튼 숙소에 무사히 도착하고 1일차 종료.





2일차(코메노야마 전망대 편)에 이어집니다.

http://hanasiya.tistory.com/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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