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인데 모일일이 없는데다 아버지 피부상태가 좀 그래서 온천욕을 하러 갑니다.
첫날은 배타면 끝이니까 넘어가고 다음날 아침 하선부터 시작합니다.
아버지 체력상 몇군데 안갔으니 한편으로 끝냅니다.
렌트
이번에는 부모님과 저 해서 3명만 가기 때문에
코롤라급으로 렌트를 해봤습니다.
아침에 하선하고 렌터카회사에 가봤더니 임프레자를 준비해줬네요.
코롤라나 임프레자가 대충 아반떼 급이니까 실리겠지 했는데
트렁크가 많이 작네요. 손잡이 접어야 문을 닫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세워서 실을수도 있었네... ㅇ<-<
풀사이즈 휠체어 들고 가시는분은 그냥 미니밴 제일 작은걸로 하세요.
여튼 렌트하고 하카타항으로 부모님 모시러 갑니다.
쿠사센리
https://maps.app.goo.gl/FAbCZ9rLY5RTzxf56
여차저차해서 구마모토까지 이동합니다.
쿠사센리는 진흙 풀밭인데 들어가서 보는것보다
주차장 뒤쪽 언덕에서 구경하는게 더 낫습니다.
경치도 좋고 말이죠.
아소화산
https://maps.app.goo.gl/3LJTs5L7CXPqpyQYA
https://www.aso-volcano.jp/info/
이번에도 운좋게 견학가능했습니다.
방문전에 홈페이지에서 규제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비가 와서 그런지 화구에 국물이 있었습니다.
(작년엔 거의 없었음)
신기하네~
아소 밀크팜
https://maps.app.goo.gl/zFVhS3az1utZApfF8
숙소 가는길에 있어서
져지우유랑 소프트크림을 사먹었습니다.
아주 큰 주차장에 붙어있어서 들리기도 편합니다.
고소하고 맛있네요.
숙소
이후 료칸에서 온천욕하고 쉬었습니다.
아버지 피부때문에 간거라서 메인이 온천입니다.
탕에는 안들어가고 샤워기로 온천수 계속 맞는식으로 씻었습니다.
난리났던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입니다.
1일차 종료.
2일차
코인세탁소
다음날 아침에도 온천욕 잘 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날에 빨랫거리가 생겨서 일단 코인세탁소로 이동.
20분만 돌리니까 건조까지 잘 되었습니다.
근데 두꺼운 재질은 따로 건조 10분 돌려줘야 할 듯 합니다.
세탁기 마치고 건조기 돌리려고
동전교환기에 500엔짜리 넣었는데...
200엔만 나오고 중지에 빨간불 들어오면서 멈춥니다.
뭐... 뭐지? 유튭각인가??
다른 세탁기들이 돌아가고 있었기에 기다리다가
빨래가져오러 온 분께 부탁해서 점주에게 전화했습니다만
[전화기가 꺼져있거나 전파가 닿지않는곳에...] ㅇ<-<
어 어쩌지 하고있는데 주인분이 CCTV봤는지
오셔서 나머지 잔돈 받았습니다. 휴~
다이칸보
https://maps.app.goo.gl/zEoJAfS39zVSUxbJ6
숙소와 가까운곳에 다이칸보가 있어서
일단 구경가보기로 합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언덕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휠체어는 남성분이 땀 좀 흘려야 하실겁니다.
날씨가 매우 좋아서 모든 풍경이 선명했습니다.
휠체어 끌고 가시는분들은
시로야마전망대가 좀 덜하지만 비슷한 경치를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쪽을 추천합니다.
https://maps.app.goo.gl/U7gyDCtW6biXQ9qQ7
이케야마수원지
https://maps.app.goo.gl/NCgtCAmSNtAtiAA47
분당 30t의 물이 솟아나는 수원지입니다.
바닥이 자갈길같은곳도 있어서 휴대용 휠체어로는 못들어갑니다.
저같이 풀사이즈 갖고가도 앞바퀴 들고 이동하는 기예를 부려야 가능할듯 합니다.
물이 아주 맑고 투명하고 신기한 파워스팟같은 곳이었습니다.
타데와라 습지
https://maps.app.goo.gl/AdiLUXj6AjJYGdST9
생태공원같은곳에 데크를 짜놨습니다.
넓은 초원에 데크를 잘 짜놔서 산책하기 좋아서
부모님과 종종 오는 곳입니다.
하지만 진입로쪽 빼면 그늘이 없기 때문에... 선선할때 들리는걸 추천합니다.
이번에도 산책 좀 하고 갈까 해서 들렀는데 날씨가 너무 덥네요 ㄷㄷ
일기예보에 구름낀다해서 걸어보려고 했는데
더워도 너무 더워서 조금만 걷고 기브업... ㅇ<-<
코코노에 꿈의현수교
https://maps.app.goo.gl/6o6juk9Si7T5x2op7
구글맵에 휠체어가능이라고 되어있길래
집에가는김에 한번 들러봤습니다.
울산 방어진에 있는 흔들다리같은 느낌인데 평지입니다.
처음 진입할때는 별 거 아니네 이게뭐야 싶은데
1/3정도 진입하면 아래가 까마득해집니다.
멀리 풍경볼때는 모르다가 아래를 쳐다보면
내가 무슨 헬리콥터를 타고 있는건가 싶어집니다.
움직이는 중에는 흔들리는걸 모를정도인데
중간에 사진찍으려고 멈추면 울~렁~ 울~ 렁~ 합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한번 보고 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숙소
이후 후쿠오카 도착해서 렌터카 반납하고 숙소에 들어와서 쉽니다.
3일차
아침식사
호텔 조식을 챙겨먹고
홋토못토(도시락집=한국:한솥도시락)에서
승선해서 먹을 점심식사를 사오고나서 체크아웃 합니다.
귀국
호토모토에서 사온 도시락 점심으로 먹고
귀국해서 집에 왔습니다.
이번 여행 끗.
?주 뒤에 조카들 데리고 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