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게(噺屋)

3일차 사가, 오이타에서 계속됩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37

이제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식사하고 체크아웃한다음 하카타항으로 가면 이번 여행도 끝이 납니다.

아침식사는... 휠체어도 가야 하니까 그냥 넓은 프랜차이즈가게로 갑니다.

로컬하게 요시노야로 갑니다!

https://maps.app.goo.gl/5ZBpjtsS3Wtz91DX7

이번 마지막 숙소인 니시테츠그랜드호텔에서 엎어지면 코닿을곳입니다.

가게앞에서 호텔건물이 보입니다.

매장이 넓고 메뉴도 많아서 선택합니다.

아침식사 든든하게 하고 호텔에서 씻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마지막날은 BRT로 하카타항으로 이동합니다.

렌터카는 24시간 단위로 렌트하는게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어제 체크인 후 반납했습니다.

열한시에 승선해서 점심은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과 오뎅으로 해결합니다.

일본오뎅 드셔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마지막날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배에 타서 먹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버지 친구부부분을 모시고 한 큐슈여행이 끝났습니다.

셋째날에 비가 온게 아쉽긴 했지만

원래 일기예보였으면 부산불꽃축제도 못즐길뻔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만족한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음 여행에서 봅시다~

2일차 사가/사세보에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36

3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비구름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딱 체크아웃 하고 오이타쪽으로 비를 피해 이동해보려고 합니다.

조식이 뷔페식인데 반찬중에 온천두부가 있었습니다!

뽕을 뽑자고 세번이나 먹었네요 ㅎㅎ

식사 후 기념으로 컨셉사진 좀 찍고 체크아웃합니다.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는

일본 3대 이나리신사이지만 우리나라 패키지는 별 관심없는 유토쿠이나리신사 입니다.

https://maps.app.goo.gl/buWACZETDvnV4aDJA

어제 큐슈는 날씨가 맑았지만 한국에서는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 비구름들이 큐슈까지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내려서 아버지+휠체어는 차에서 저랑 쉬고

다른분들은 둘러보고 오시기로 합니다.

다른 관광지신사와 다르게 종교행사를 하고있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런부분이 일반 관광상품과 달라서 좋았다고 하시네요.

큐슈 서부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서

야후날씨 레이더로 구름이 적어보이는 오이타로 이동합니다.

두번째 목적지는 지온노타키입니다.

https://maps.app.goo.gl/skSwfPSVYgzubEEJ8

부모님 모시고 전에 와봤지만 오이타 가면서 한번 들렀다가기 좋아서 들러봤는데

비가오는중이라서 수량이 장난아니었습니다.

박력이 엄청났습니다.

길의역(휴게소)에서 두유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출발!

세번째 목적지는 다이칸보입니다.

https://maps.app.goo.gl/HUkc8NH9MxNYGGqb7

중국에서 한국쪽으로 비구름이 내려오니까

큐슈 동쪽으로 도망가면 비구름을 안만나겠다 하는 생각으로 도망쳐왔지만

구름이 산자락에 잔뜩 끼어서 전망이고 뭐고 없었습니다. ㅇ<-<

억울해서 지도앞에서 사진찍고 근처 산책로로 이동!

네번째 목적지는 좀 쉬어가는 의미로 산책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타데와라습지 입니다.

https://maps.app.goo.gl/M4wQQU7TuVhUEPc56

근데 이미 비구름이 큐슈 동쪽까지 넘어와서...

더 이상의 도피는 의미없다 판단하고 후쿠오카에 돌아가서 쉬기로 합니다.

저녁식사는 안즈 본점에서 합니다.

https://maps.app.goo.gl/3bKotv3p9tKhumf6A

아버지 친구분께서 돈까스를 먹고싶다고 하셔서

일단 제가 알고있는 후쿠오카 돈까스집 맛집이 여기입니다. ㅎㅎ

돈까스 맛나게 먹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4일차 귀국편에 계속됩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38

1일 부산불꽃축제에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35

아침 7시 30분에 하카타항에서 하선합니다.

하늘에 구름 한점 없는게 여행하기 매우 좋은 날씨입니다.

3일차엔 비가 올 예정입니다만...

여튼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하선 후 어른들 하카타항 로비에 계시라고 하고

혼자서 렌터카 찾으러 갑니다. 

차 찾으러 가는데 우르르 갈 필요도 없고 버스비도 아깝고 해서요.

차량은 토요타 시엔타를 이용합니다.

차량을 받고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하고 부모님들 모시고 옵니다.

어른 다섯명에 휠체어라서 좁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휠체어+20인치 캐리어 2개+ 결합백 두어개 실을정도로 여유있게 다녔습니다.

첫 목적지는 사가 벌룬페스타입니다.

여행사의 뻔한 여행지는 가봐서 흥미없다고 하셔서

일본의 로컬한 행사를 한번 경험해 보셨으면 해서 말이죠.

(물론 올해도 벌룬페스타 찍고 오겠다는 사심도 있습니다. 은근히 인생업적 되어가는중)

원래는 후쿠오카에서 아침일찍 출발해야 열기구 일제이륙을 볼 수 있지만

렌터카 빌리고 하는 시간때문에 일제이륙은 무리고,

축제분위기 느껴보시는걸로 가보기로 합니다.

열한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주차장 진입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열기구 이륙은 못봤지만 축제구경은 했습니다.

근데 햇살이 장난아니게 뜨거워서 고생했습니다.

추울까 걱정했는데 반대로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 ㅇ<-<

벌룬페스타에서는 축제점포에서 점심(미츠세우동)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하고 한시간쯤 후에 트라이얼바이크쇼가 있었는데

한시간이 그냥 기다린다고 때우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그냥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두번째 목적지는 사세보 99섬입니다.(쿠쥬쿠시마)

원래 리라크루즈를 탈까 했지만

https://hanasiya.tistory.com/155

가을에 추울까봐 전망대에서 보는걸로 변경했습니다.

사세보99섬과 꽃밭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텐카이호 전망대입니다.

https://maps.app.goo.gl/2zei1HPZedjBYqMB7

전망대에서 99섬을 내려다 볼 수도 있고

주차장쪽에 있는 화단에 코스모스가 멋지게 꾸며져있었습니다.

중간에 길도 나있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꽃향기도 엄청 진했고 말이죠 

경치랑 꽃향기 즐기고 체크인하러 갑니다.

환자와 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하루 두세곳만 보기로 했습니다.

첫 숙박지인 와타야벳소 입니다.

https://maps.app.goo.gl/NFsxMQJMfoqwzKgaA

아버지 친구부부께서 패키지만 다녀보셨다면 이런 료칸체험도 색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료칸식사는 빼고 식당에서 먹는 플랜으로 예약했습니다(조식있음)

일단 체크인을 해놓고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합니다.

주차는 무료이고, 주차증을 로비에 주면 무료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여러번 어디 다녀오셔도 됩니다.

첫날 저녁식사는 소안요코초입니다.

https://maps.app.goo.gl/gsh3Sv2P6xeeLX1h8

온천두부정식이 유명한집 입니다.

적당히 들러서 식사 하고 나오려고 했습니다만...

다른 식당들이 다 문닫았는지 몰라도 웨이팅이 장난아닙니다.

다른식당 갈까 해도 마땅한데도 없어보이고 그냥 기다려서 먹기로 합니다.

근데 들어가서 주문하고나서도 식사 나올때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습니다.

한시간은 깔고 간다고 생각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려서 그런것도 있지만 의외로 돈까스정식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물론 온천두부정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료칸으로 돌아가서 온천욕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3일차 오이타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37

평소에 봄가을 부모님 모시고 다니다가

이번 가을에는 아버지 친구부부를 모시고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불꽃축제편을 예약해두었기 때문에 

특별편으로 일찍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광안대교쪽에서 불꽃놀이 보고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승선시간이 당겨졌습니다.

보통 19시 수속시작하는데 한시간 반 땡겨서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불꽃축제가 20시 시작이기 때문에 저녁부터 미리 먹습니다.

검역문제때문에 과일은 하선하기 전에 다 먹었습니다.

원래는 비가 온다고 했지만 불꽃축제때는 비 하나도 안내리고 잘 감상했습니다.

(영상은 편집해야하니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불꽃축제편에서는 엄청 멀리서 봤는데 이번 불꽃축제는 꽤 가까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명당은 성희호가 먹었습니다. 전에도 성희호가 명당 먹었던데...

불꽃축제를 일본가는배에서 보고 싶다면 시모노세키가는 성희호를 타세요.

어른들은 기름기국물 별로실것같아서 식사 같이 드시라고 하고

배에서 특식으로 라멘을 판매한다고 해서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불꽃놀이를 붐비지 않는곳에서 편하게 즐기고 후쿠오카로 출발합니다.

2일차에 계속

https://hanasiya.tistory.com/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