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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nasiya.tistory.com/169

2일차 샤코탄여행에서 계속됩니다.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대로면 3일 아침은 니조시장에서 우니동(성게덮밥)을 먹어주는 일정이었습니다만

 

아침 일찍 가려고 7시에 깼다가 어제 등산의 여파로 피곤해서 아몰랑하고 잤더니...

 

눈을 다시 떠보니 체크아웃시간 직전이라서 허겁지겁 씻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우니동 바이바이...)

 

사실 우니동은 샤코탄 둘러볼때 오타루 윗쪽에서 드셔야 현지에서 먹는거죠.

 

현지에서 먹으려고 일부러 안먹은겁니다... 아마도... ㅇ<-<

 

 

삿포로에 왔으면 이거 다들 찍는다죠?

 

애시당초 라일락 축제를 보러 북해도에 온 거였기 때문에

 

라일락 축제가 열리는 오도리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2정거장밖에 안갈거지만 마지막 날이니전차를 타봅니다.

 

 

노면전차

 

노면전차를 잠깐 타고 오도리 공원으로 갑니다.

 

 

삿포로 라일락 축제

 

라일락 축제장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라일락이 무진장 많이 펴서 벚꽃처럼 날리는 그런 건 아니고

 

양 사이드에 심어놓은 라일락이 폈다. 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라일락의 축제를 하는게 아니라 라일락이 핀 김에 축제를 하는 느낌

 

벚꽃처럼 화려하고 그런 건 없지만 많이 피어있는 나무는 나름 보기 좋았습니다.

 

라일락 만개!

 

이벤트 음식점

 

삿포로 시내 학교들의 스쿨밴드 공연을 보고싶었지만 시간관계상 패스했습니다.

 

라일락 축제가 어떤 건지 잘 알았으니 저 멀리 보이는 타워를 향해 갑니다.

 

 

<분수대 철망을 따라서 아이들이 빙글빙글 따라 돌면서 물놀이를 합니다>

 

 

 

분수대가 시원하게 나오는데 사람이 주변에 엄청 많습니다.

 

뭔가 먹을 수 있게 테이블도 여러 개 있고 옆에서는 소문의 그 옥수수를 구워서 팔고 있었습니다.

 

옥수수(반)+감자(버터)세트

저는 감자랑 옥수수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버터감자라는거 애니메이션에서만 봤는데 맛이 궁금했거든요.

 

 

감자에 버터 투입!

일단 감자가 식기 전에 버터부터 발라봅니다.

 

감자를 반으로 쪼갠 다음 버터를 발라놓습니다. 뜨거우니까 알아서 녹겠죠? 녹으라고 하고 옥수수부터 먹습니다.

 

 

<아구아구>

시원한 분수를 보면서 옥수수를 씹어먹습니다.

 

옥수수 알갱이가 좀 탄탄한 느낌입니다. 쫀득을 넘어서 질기다고 해야 하나 [...]

 

옥수수를 다 먹으니 감자에 버터가 먹기 좋은 느낌으로 녹아서 퍼져있습니다.

 

버터 덕분에 오히려 목이 메이지 않았습니다. 식사 완료! 

 

 

옥수수+감자를 먹고 분수대를 계속 구경 후 공항으로 갑니다.

 

 

빠르쉐!!

 

공항에 도착하고 비행기 체크인하고 수화물을 보낸 후

 

북해도 라면도장

라멘 도장으로 향합니다. 그러고 보니 라멘축제때문에 북해도 왔는데 마지막 날 공항에서 첫 라멘을 먹네요[...]

 

시로미소라멘

북해도니까 어떻게 해서든 미소라멘은 먹고 가야겠다는 집념으로...

 

미소라멘과 맥주를 주문합니다.(사진은 맥주가 라멘보다 먼저 나와서 마셔버렸습니다)

 

다른분들은 빨간 매운미소라멘을 주문하니까 저는 하얀걸로.

 

짜지않고 평범하게 맛있었습니다.

 

 

바이바이~

이렇게 2박3일의 삿포로행을 종료했습니다.

 

 

라멘쇼(축제)를 못 간 대신에 잊을 수 없는(개고생) 샤코탄블루를 볼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운전 안하고 혼자 시내에 짱박혀서 쉬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르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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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여행의 2일째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운전 안 하려고 했지만 [...]

결국 렌터카로 샤코탄을 둘러보는 날이 되었습니다.

 

<금요일 아침의 스스키노는 한산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렌트하러 갑니다.

08시부터 20시까지 하루만 빌립니다.

다음날 08시까지 24시간 렌트해도 비용은 거의 같지만...

밤늦게까지 운전하고 그러면 피곤할 것 같아서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반납 시간으로 제한을 걸었습니다.

 

 

<타임즈 카 렌탈 스스키노 나카지마공원점>&nbsp;

렌터카 건물 뒤쪽에 높은 빌딩이 있는데

일본에서 이렇게 높은 건물은 볼일이 적어서 신기했습니다.

렌터카는 혼자서 하루만 대충 탈거라서 간이 청소 플랜으로 신청했는데

소형차로 신청했는데 차량을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평소에 소형으로 신청할 때는 보통 액센트급인 데미오를 받았는데

오늘은 아반떼급인 임프렛사(4WD)를 받았네요.

업글해주는 대신 일본어 내비게이션인데 괜찮냐고 하길래

어차피 폰네비쓸거니까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운전할때는 반드시 블랙박스를 들고갑니다.>

차량 외관 체크를 한 후

다른 글에서도 보셨겠지만 블랙박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세팅하고 출발합니다.

 

 

<상시 네바퀴굴림 AWD입니다.>

센터페시아의 인디케이터는 일반 주행 시에는 동력 현황과 등판각도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스바루 차량은 소형 이상으로 아이사이트가 달려있는데

전방의 2개의 카메라로 앞 차량과 거리를 판단해서

자동으로 속도를 유지해줍니다.(물론 다른 기능도 있지만요)

즉, 크루즈 컨트롤 켜고 발 떼고 있으면

알아서 앞 차속도 따라가기 때문에 운전이 압도적으로 편해집니다.

 

 

<앞차를 포착!!>

크루즈 컨트롤을 켜면 계기판 중앙 액정에 표시가 되고,

센터페시아쪽 표시도 구동 표시에서 앞차인식 창으로 바뀝니다.

 

앞차 따라서 정차까지 부드럽게 지원합니다.

완전히 멈춘 다음 재출발할 때는 핸들의 res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아침밥>

렌트를 8시에 했기 때문에 출발 후 시외로 빠지면서 편의점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신발매의 로스트비프 샌드 그리고 과즙이 들어간 홍차화원의 크래프티입니다.

운전하면서 먹으면 위험하니까 편의점 주차장에서 다 먹고 출발합니다.

 

 

<날씨는 장난아니게 맑습니다.>

샤코탄 블루를 보기 위해서는 햇살의 도움이 필요한데 오늘은 날씨가 장난 아닌 듯합니다.

햇살도 뜨겁고, 라디오에서는 열사병에 주의하라고 하네요;;

운동회 준비하던 초등학교 학생들이 쓰러졌다고도 합니다. 에구구...

지금까지 이런 더위는 없었다! 이것은 봄인가! 여름인가!!

그리고 주말까지 점점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

 

 

<요이치 안개...>

닛카 증류소가 있는 요이치를 지나는 중에 해안에 안개가 끼기 시작합니다.

어... 어... 샤코탄 블루 봐야 되는데... 안개 끼면 앙대... ㅇ<-<

 

등골이 서늘해지기 시작합니다.

 

 

<점점 심해지는 안개>

 

@$@#~!%#$)%*@#$6)#$%*# 안돼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샤코탄을 향해 갈수록 점점 안개가 심해집니다. What the...

나도 햄보카고 시픈데!!!! ㅠㅠ

라디오에서 열사병에 주의하라고 했는데에!!!! ㅠㅠ

 

여기만 그럴 거라는 굳은 믿음으로 샤코탄을 향해 계속 갑니다.

 

<샤코탄 근처>

샤코탄 근처까지 가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아집니다.

샤코탄 블루 겟토다제!!!

 

사실 제가 여행할 때 뭐가 잘못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에 주의)

근데 평일이라서 그런가 차가 없네요 -ㅅ-;;

 

<샤코탄곶 주차장>

비행기에서도 그랬고 5월에 설산을 보는 기분이 참 묘합니다.

부산에서는 못 보는 광경이다 보니 진짜 내가 외국에 왔구나 하는 기분이 물씬 듭니다.

 

날씨도 청명하고 기분도 좋고 

이때까지는 오늘 그렇게 고생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 샤코탄 미사키 관광에 대해서 ============================

 

 

샤코탄미사키 주차장에 도착하면 이런 식으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월드맵입니다>

 

1.시마무이해안 전망대

https://goo.gl/maps/DV56BRvipapBuJgH6

 

「島武意海岸 展望台」に関する Google でのクチコミ(投稿者: Dai -K)

★★★★★ "위에서 내려다보면 샤코탄블루! 해안에 내려가면 물이 매우 맑습니다. 흐린날에 가면 감흥이 없을것같긴 합니다. 上から見下ろすと積丹ブルー! 海岸に行けば水が本当にきれいです。"

www.google.com

 

보통 버스투어 같은 거 오시면 터널을 지나서 1번까지만 봅니다.

시간 절약도 되고 추천합니다.

가이드분 말로는 오키나와 바다에 꿀리지 않는 맑고 푸른 바다라고 합니다.

 

무보정입니다. 햇살덕에 매우 깨끗하고 선명한 샤코탄블루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해안으로 내려가면 물이 매우 맑습니다.

 

물도 맑고 고동도 많고~ 이거 다 삶아먹으면 대박일것같은[...]

 

 

 

2. 등대 주변의 전망대

https://goo.gl/maps/2ZeDhBd8JP7uLpRJ9

 

「積丹岬灯台展望台」に関する Google でのクチコミ(投稿者: Dai -K)

★★★★☆ "등산을 사랑한다면 여기까지만 가세요. 호기심에 져서 더 간다면 지옥이 시작됩니다. (산길이 매우 험합니다) 登山を愛しているなら、ここまで行ってください。 好奇心に負けて、より行けば地獄が始まります。 (山道が非常に危険です)"

www.google.com

 

동굴 입구 우측 포장도로를 올라갑니다.

 평소에 등산 좋아하고, 약수터까지 올라가고 하시는 분이면 방문해봐도 좋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산새 소리도 들리고 전망대에서 시원한 경치도 펼쳐집니다.

 

https://youtu.be/NDQxyIjKPno

 

가벼운 관광일경우 여기까지만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3. 제2전망데크

 

https://goo.gl/maps/7XWqUK5dLMjr4DJr7

 

第二展望デッキ

★★★★☆ · 공원 · Irikacho

www.google.com

 

여기를 가려는 생각은... 일반인은 접으세요.

구글 리뷰에 산책길이 어쩌고 한 사람 저한테 꿀밤 한 대 맞을 각오 하세요.

이유는 아래 동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사아안채액기이일? 4:30부터 보세요>

길이 있는 것 같다가 앞에 풀만 무성하고 어? 길이 없는데? 싶어지면서 

내가 조난을 당하게 된 게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진짜 길이 보이지 않는 길[...]을 풀을 헤집으며 진행해야 합니다.

그냥 관광하러 오셨으면 도전하지 마세요. 절대로.

(풀이 없는 봄, 가을, 겨울철에는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5~7월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니까 뭐 고생 쫌 해도 되지.

기왕 여기까지 온 거 독이 든 음식을 먹으려면 접시까지 먹어야지!

하면서 도전했는데... 하지 마세요..

 

블루블루합니다.

 

 

4.죠로코이와 전망대.

https://goo.gl/maps/c3LWdsRoXNSmNBbt5

 

Google에서 제공되는 Dai -K님의 女郎子岩展望台 관련 리뷰

 

www.google.com

 

시라라공주의 화신 죠로코이와

죠로코이와에 얽힌 전설

출처 :&nbsp;https://www.ne.jp/asahi/shakotan/yh/view/yoshitune/shirara.html

 

처음부터 경고했습니다. 3,4 일반인은 도전하지 마세요. 절대로. 

두 번 말합니다. 도전하지 마세요.

 여기서부터 주차장까지 성인 남성 기준으로 빡세게 걸어서 30분가량 걸렸습니다. 

 

절대로 하산루트로 가지 말고 왔던길로 돌아서 가세요.

하산 루트로 내려가면 주차장 도착 전 1.5Km 지점의 산 아래 도로로 나옵니다.[...]

1.5Km를 걷고 나서 주차장까지 또 걸어서 올라와야 합니다.

안그래도 열사병 조심하라는 날씨에 몇 Km를 걸어 다녔더니 땀범벅...

 

휴양하러 간 북해도에서 어째서 이렇게 고생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샤코탄블루는 진짜 누구보다 자세히 봤다고 자신합니다.

 

남들 같은 여행 좀 해보고 싶다... ㅇ<-<

 


 

이런 느낌으로 샤코탄 미사키 관광을 마치고 카무이미사키로 넘어갑니다.

 

 

<해안 바로 근처에 떨어져있는 바위가 은근히 많았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죠로코이와처럼

해안가 쪽에 육지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바위가 서있는게 은근 많습니다.

 

<이렇게 작은것도 있구요>

 

중간중간에 주차장이 보이면 차 세워놓고 구경하면서 카무이미사키로 이동합니다.

 

 

<또 있네요>

 

암튼 많습니다. 왜 많은지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카무이미사키 주차장>

중간중간 구경하며 카무이미사키에 도착합니다.

 

https://goo.gl/maps/ZRUjyULRyEesg5FQ8

 

「神威岬」に関する Google でのクチコミ(投稿者: Dai -K)

★★★★★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서 다리 안좋으신분은 힘들것 같습니다. 사진 참고하세요. 날씨가 맑아서 시원한 파랑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철망으로 되어있는 구간이 있으니 하이힐 금지. 마찬가지로 철망으로 되어있는 구간이 있고 바람이 세므로 치마도 금지. 上り坂と下り坂があって、お年寄りには大変だと思います。 写真参照してください。 天気が良くて鮮やかな青を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 ハイヒールとスカートは道が滑り易く、風が強いので避け方がいいと思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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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한숨이 퐈~~~~~~~~~~

아니 샤코탄미사키에서 그렇게 등산하고 쑈를 했는데 또 등산부터 시작이네요. ㄷㄷ

 

저 언덕을 올라갑니다.

 

 

<언덕길 시르다... ㅜㅜ>

 

이 언덕을 올라가면 시원한 바다전망대가 있을 거야!

하는 마음으로 올라가 봅니다.

 

<응, 아직 시작도 안했음 ㅇㅇ>

 

여기까지 왔는데 저~~~~~~~~~~~~~~~~~~끝까지 가야겠죠?

갑시다. 으허허.... ㅜㅜ

 

<철망바닥 조심>

중간중간에 철망 바닥구간이 있기 때문에 하이힐&치마는 위험합니다.

 

 

<카무이 미사키>

카무이 미사키 역시 전설이 있습니다.

 

 

시라라공주, 챠렌카공주 다 요시츠네랑 엮이네요. -_-;)

 

 

카무이미사키에서도 맑은 날씨 덕분에 파랑파랑 했습니다.

요즘 블루라이트 컷이 대세던데 이렇게 파랑을 쬐도 괜찮나 모르겠지만[...]

 


 

 

이렇게 바닷가 탐험을 마치고 진짜 전망대로 향합니다.

바보랑 연기는 높은 곳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여행 시 전망대가 어떻게든 끼게 되더라구요.

 

오타루의 텐구야마 전망대입니다.

https://goo.gl/maps/K3jBWJiT87UFNQfUA

 

「天狗山駐車場」に関する Google でのクチコミ(投稿者: Dai -K)

★★★★★ "중앙선이 없는 차량2대가 아슬한길로 올라갑니다. 가로등이 없기때문에 야경구경 후 운전에 주의하세요. 야후네비에 찍히기 않기 때문에 구글맵스를 참고해야 합니다. 올라가면 절경이 펼쳐집니다. 케이블카 탑승장 옥상에 전망대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글안내가 없어서 안보고 내려가는분이 있었습니다) 中央線がない車両2台分ギリギリの道に上がります。 街灯がないので、夜間の運転に注意してください。 yahoo!car naviに検索されていないからGoogleマップを参照

www.google.com

 

보통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는 곳입니다.

 

 

텐구야마 로프웨이

https://goo.gl/maps/ZvNvBfvFbAU2YknTA

 

「小樽天狗山スキー場」に関する Google でのクチコミ(投稿者: Dai -K)

★★★★☆ "텐구야마 로프웨이 탑승장입니다. 텐구야마 로프웨이는 봄과 초여름에 운해(구름의 바다)를 볼 수 있고 야경은 미슐랭가이드 1스타라고 합니다. 산 위에 올라가서 케이블카 탑승장 옥상에 전망대가 있으니 꼭 구경하세요. (한글설명이 없어서인지 안보고 내려가는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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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손님 만나서 고생하는 쥐포임프렛사>

드라이버도 등산하고, 차량도 등산하고... 오늘은 등산 복 터지는 날!

 

이렇게 남들 안하는짓 하는 스스로가 변태같다고 생각은 합니다.[...]

뭐, 주차장이 있으니까 차 끌고 올라와봤는데

로프웨이(케이블카)타고 올라와도 만납니다.

산 위에 신사랑 전망대랑 산책로 등등 둘러볼게 많으니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듯 합니다.

 

미슐랭 1스타의 야경

야경이 미슐랭 1스타라고 하는데...

아침에 이야기했지만 저는 차량을 20시에 반납해야 하는 관계로 야경은 못 보게 되었습니다. ㅠㅠ

 

 

<케이블카 탑승장 옥상에 전망대 있습니다.>

 

시원하게 풍경을 내려다본 후 차량 반납을 위해 삿포로로 이동해서 차량을 반납합니다.

 

오늘 사용한 기름은 18리터. 2601엔! 렌트비는 모여있던 자랸포인트 써서 3860엔.

 

 

샤코탄곶에서 진짜 징하게 걸어 다녀서

호텔에서 한 시간 정도 쉬었더니 라스트 오더 시간 직전이라서

오늘은 라멘쇼(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라면축제) 포기합니다.(어흨) 

 

쉬어준 후 저녁으로 스프카레를 먹으러 갑니다.

 

https://goo.gl/maps/V52McYcspe823GTo7

 

수프 커리 옐로우

★★★★☆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 Minami 3 Jonishi, 1 Chome−12-19 エルムビル

www.google.com

스프카레 옐로

 

이전에 북해도 여행했던 지인의 추천으로 간 스프카레집입니다.

 

토핑 같은 거 추가 안하고 그냥 먹어도 맛있을듯 합니다.

저는 괜히 밥 위에 치즈토핑 했다가 조금 니글거렸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돈키호테 쇼핑을 하고 2일차 일정을 마칩니다.

 

여행 2일째인데 라일락축제의 라도 못본것같은 느낌이...[...]

 

내일 보도록 하죠 뭐.

 

 

<전 구간 국도 이용했습니다>


 

3일차 라일락축제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170

 

[북해도] 3일차. 라일락축제 & 귀국

https://hanasiya.tistory.com/169 2일차 샤코탄여행에서 계속됩니다. 3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대로면 3일 아침은 니조시장에서 우니동(성게덮밥)을 먹어주는 일정이었습니다만 아침 일찍 가려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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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에 부모님 모시고 후쿠오카에서 미야지마까지 11시간을 운전하고 다녀왔다가

 

https://hanasiya.tistory.com/165

 

[히로시마] 일본3경 미야지마를 보고 왔습니다. 1일차

여행은 3월말에 다녀왔지만 이래저래 정신없어서 이제야 올립니다. 매년 부모님과 3월말,9월말 후쿠오카에 갑니다만 예전에 친구랑 다녀왔었던 츠노시마대교를 부모님께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hanasiya.tistory.com

 

 

이번엔 혼자서 좀 느긋하게 쉬고 와야겠다. 시내에서만 있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비행기표를 보는데

북해도가 저렴한 시즌이라서 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오도리공원에서 라멘쇼(라면축제)랑 라일락축제를 하고 있어서 그 두가지를 목표로 했습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164

 

북해도 라일락축제, 라멘쇼(라멘축제) 갑니다.

저처럼 공부하고 가실 분이 있을까 싶어서 공부중인내용 올려둡니다. 삿포로 라멘쇼 2019 http://www.ramen-kyokai.jp/sapporo/ 札幌ラーメンショー2019 会 場 札幌大通公園西8丁目MAP (札幌市中央区大通西

hanasiya.tistory.com

 

근데 축제를 3일동안이나 볼 게 있을까 싶기도 해서 버스투어를 알아보는데

다녀오신분들 글을 보니까 흰수염폭포같은곳은 눈이 없을때 가면 별로 재미없다.

팜도미타 같은곳도 7월 라벤더가 펴야한다 등등

제가 가려는 5월말에 가기엔 좀 별로인듯 해서 노선을 [바다를 보자]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

 

북해도 하면 샤코탄 블루!!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샤코탄쪽 버스투어를 알아봤더니

다녀온분들 평이 버스는 시간이 다둘러보기엔 좀 부족 할 수도 있다는 평이어서

결국 또 렌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으... 11시간 운전때문에 이번 여행은 반드시 시내에서 뒹굴뒹굴해주겠어!! 같은 처음의 다짐은... ㅇ<-<

오타루 저런곳 언제 또 가보겠냐. 운전해서라도 가봐야 안되겠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대충 샤코탄미사키와 카무이미사키 정도 보고오기로 정하고 여행을 나서게 됩니다.

 


 

 

주차완료!

 

김해공항에 주차하고 출국수속을 하니까 지연안내가... ㅠㅠ

지연같은거 생각 안하고 빙설의문 털게가이세키를 5시에 예약했는데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지연... 여기서 추가로 또 지연..

 

 

신치토세공항

 

여차저차해서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버스를 타고 스스키노로 이동합니다.

기내용 캐리어만 가져왔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입국심사를 통과합니다.

 

근데 저는 후쿠오카 수없이 입국하면서 한국어를 들어본적이 없는데,

여기는 입국심사하는분이나, 세관직원분이나 한국말 해주시네요 헐... 감동했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죽어라 뛰면 예약시간에 맞출것같아서 일단 호텔로 이동합니다.

 

헬로 또라이몽~

 

공항 안에 인형이라든지 도라에몽이라든지 키티라든지

즐길만한게 여러가지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ㅠㅠ 걍 달립니다.

 

 

 

공항버스 스스키노행 1100엔

 

후딱 버스에 승차해서 스스키노로 이동합니다.

 

 

 

 

 

식당예약 10분전에 체크인을 마치고, 빙설의문으로 달려갑니다.

 

 

 

풀북!!!

 

 

유명한집은 유명한집인가 봅니다. 예약이 꽉찼다는 안내문이 있지만 저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으므로

느긋하게...는 아니고 예약시간 저스트라서 후딱 엘리베이터로 올라갑니다.

 

 

기본 테이블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춰서 방으로 안내받습니다. 작은 방이지만 저 혼자 쓰니까 기분이 묘합니다.

혼자서 전세룸이라서 더 대접받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약특전으로 드링크를 1종 뭐드실거냐고 물어봐서 당연히 삿뽀로에 왔으니 맥주를 시킵니다.

 

 

부캐도 하면 삿포로!!

 

가장 먼저 맥주와 안주가 나왔습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달려오느라 목이 매우 말라서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털게~!!

 

맥주를 마시고 있자니 직원분께서 요리할 털게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오오~~~~ 이것이 털게!!!

우리나라 꽃게같은거 주겠지 했는데 제가 성인남성중에 손이 큰편인데

제 손보다 좀 더 커서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작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겠지만. 생각보다 크네요. 

 

영정사진[...]을 찍어주고 들려보냅니다. 나중에 보자.

 

 

대게의 회

 

털게를 조리하러 가져간 후 게의 회가 나왔습니다.

맛은 우리나라의 게장안의 살이랑 같은데 탄성이랑 점성이 더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사르륵 녹았습니다. :)

 

 

 

오전에 뭐 먹은게 없어서 회를 후딱 먹고 빈둥거리고 있자니 샤브샤브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내용물을 넣고 2분후에 드세요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건더기 투하!!

 

마찬가지로 2분동안 빈둥거린 뒤 게살을 꺼냅니다.

 

 

 

샤브샤브

 

우홋! 데친게도 역시 맛있습니다.

따끈따끈하고 국물의 짭조름함도 들어가고 데친덕분에 살이 탄탄해졌습니다.

 

 

다리살을 잘 발라먹습니다

 

마지막 다리를 먹고 빈둥거리고 있는데 튀김을 가져옵니다.

 

 

게는 뭘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게살튀김! 고추튀김! 흐물한 살만 먹다가 튀김옷 입은걸 먹으니 이것 역시 맛있습니다. :)

 

 

 

오늘의 끝판왕 등장!!

 

튀김까지 먹는동안 털게가 다 삶아졌습니다.

가운데 레몬물로 손씻어가며 먹고 옆의 나뭇잎그릇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밥 위에 검은병은 특제소스인데 게살을 얹어서 덮밥으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게장콘!!!

 

게장~게장~ 후히히히히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뚜껑은 잠시 치워두고 다리살부터 공략합니다.

 

 

손질되어 있습니다.

 

반으로 잘라져있어서 살을 잘 발라먹으면 됩니다.

맛은 고소하면서 쫀득하고 다시 떠올리니 침이... ㅇ<-<

 

 

 

가시는 뾰족함

 

털게 드신분 블로그같은걸 보면 털은 별로 안아프다고 하시는데

털은 안아픈거 맞는데 가시는 평범하게 아픕니다.  ㅠㅠ

털 말고 가시에 주의하며 드세요~

 

 

몸뚱이 살 적립

 

다리살은 발라먹고 몸통부분 살을 뚜껑에 적립해 둔 다음

 

 

게장덮밥

 

적립해둔 게살과 게장을 박박 긁고, 특별 덮밥소스를 뿌려서

게장덮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호로록~

 

 

마지막 식사는 국수

 

쪼그라든 국물을 다시 추가하고 면과 양념을 가져다 줍니다.

면을 끓이고나서 취향에 맞게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국수를 호로록 흡입하고나면 식사는 종료가 됩니다.

 

 

 

 

 

디저트로 유자샤베트와 차를 가져옵니다. 짰던 입이 정리가 되는 기분입니다.

 

이걸로 빙설의문 털게코스 종료입니다.

 

계산을 하고 나가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다음에 또 방문해주실것을 기다리겠습니다. 하면서

엘리베이터 문 닫길때까지 인사를 하시는걸 보고

역시 비싼곳은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도 다르구나 하는것을 느낍니다.

 

 

이렇게 첫날 5시에 시작한 빙설의문 털게코스를 마치고나니

벌써 6시40분... 시간이 언제 이렇게 갔는지 신기합니다. 

이후에 라운드원 게임센터에서 시간을 보낸 후 호텔에 가서 쉬었습니다.

 

라운드원 스스키노점. 11시30분까지 영업합니다.(12시까지지만 1130정도부터 게임실행이 안됩니다)

 

 

이렇게 첫날일정이 종료됩니다. :)

 

 


 

2일차 샤코탄여행으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169

 

[북해도] 2일차. 샤코탄블루. 시마무이해안,죠로코이와,카무이미사키,텐구야마전망대(로프웨이).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S64e_kHFJKIP7r3Gl-4FwkVxh6UTTlu 積丹岬 - YouTube www.youtube.com 북해도의 2일째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운전 안 하려고 했지만[...] 결국 렌터카로 샤코탄..

hanasiy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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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공부하고 가실 분이 있을까 싶어서 공부중인내용 올려둡니다.

 

삿포로 라멘쇼 2019

http://www.ramen-kyokai.jp/sapporo/

 

札幌ラーメンショー2019

会 場 札幌大通公園西8丁目MAP (札幌市中央区大通西8丁目) ■地下鉄「大通」駅1番出口より徒歩5分 ■JR「札幌」駅より徒歩20分 ■地下鉄「西11丁目」駅4番出口より徒歩3分

www.ramen-kyokai.jp

저는 5월하순에 갑니다.

 

第2幕 2019年5月21日(火)~5月26日(日)

 

 

 

같은 기간에 열리는 라일락축제도 있습니다.

 

삿포로 라일락축제 2019

http://lilac.sapporo-fes.com/odori.html

 

마찬가지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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