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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Aa6YzcJi9FzRyABK8

 

커런트

★★★★☆ · 카페 · 2290 Shimanogita

www.google.com

 

이시국이긴 합니다만 모처럼 연휴인데 사회적거리 지키기 위해 어디 나가진 못하고

 

집에서 예전에 여행했던 기억들 끄집어내서 적어봅니다.

 

 

 

커런트는 후쿠오카에 들릴 때마다 친구와 들리는 곳입니다.

 

모닝 메뉴를 주로 먹는데 이게 좀 늦었다 하면 줄 서기 시작해서 여기 들릴 때는 좀 일찍 출발하는 편입니다.

 

다들 모닝메뉴 먹으러 와서 늦으면 현지 사람들이 자리 다 먹거든요.

 

 

 

아침 일~찍 나와서 커런트 도착

 

 

 

식물들때문에 남국에 온 기분이 듭니다

 

 

 

젤라또 맛집이라는데 아직 가보진 못한 런던버스카페

 

 

 

파도타기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퍼들 많다는 소리 듣고 갔는데 없더라 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날씨 맑고 파도 잔잔할때 가니까 없죠.[...]

 

 

 

파도가 셀수록 재미있을듯 합니다

서퍼분들도 많고, 사진 아래처럼 조깅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날씨 맑을 때 바닷가 따라 달리면 그것도 좋은 기분일 듯합니다.

 

 

 

가게안에서의 뷰

앞에 심어져 있는 식물들 때문에 남국에 온 느낌입니다.

 

 

 

실내 인테리어

깔끔한 레스토랑입니다. 앞쪽 테이블에 물, 커피, 설탕, 빵에 찍어먹을 꿀, 오일, 잼 등등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빵에 바를 꿀, 오일, 잼, 북해도버터 준비완료!

도착하자마자 커런트세트(모닝)을 주문하고 빵 먹을 준비를 합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빵을 직접 구워서 판매도 하고 다른 곳에 납품도 한다고 합니다.

 

 

 

커런트세트(모닝)

빵, 샐러드, 계란과 베이컨, 수프의 구성입니다.

 

구운 지 얼마 안 된 빵이 나오기 때문에 부드럽고 따끈하고 맛있습니다.

 

사실 이 모닝세트를 먹으려면 후쿠오카에서 꽤 일찍 나와야 하기 때문에 

 

국내 블로그 같은 데에서는 잘 소개가 안된 듯합니다.

(워홀 가신 분 블로그에서나 볼 수 있던)

 

같이 간 친구 말로는 일요일에는 늦으면 대기 걸어야 하고, 대기가 늦으면 모닝세트 못 먹는 일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모닝세트에는 커피가 무한리필(셀프)입니다.

커피 많이 마시면 몸에 반응이 오는 분도 계시지만

 

제게 있어서 이젠 커피는 물이나 다름없... ㅇ<-<

 

 

 

리필~

원하는 대로 셀프로 드시면 됩니다. 세트메뉴에서만요.

 

 

 

해변가에서 남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빵 맛집 커런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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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구매이야기는 이쪽입니다.

http://hanasiya.tistory.com/107






시간이 흘러 휠을 찾으러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오전10시에 출발해서 다자이후 텐만구를 다녀온 뒤 타이토스테이션 가서 츄니즘이나 하다가 ㅇㅋ님과 만나는 일정을 짜봤습니다.


시간도 OK, 카트도 OK, 프린트한 일정표도 OK.


동구 충장대로 206찍고 부산항 국제터미널로 이동합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평일(금요일)인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네요... 빽빽합니다 진짜로... 자리 하나 구하려면 한 이삼십분 뺑뺑이 돌아야할듯...[...]


완벽한 준비에 주차까지 하고나서 표를 받으러 갔는데...


.

.

.

.

....?!


여권이 없다?!


!@)$^!)&@38!(2837)$!0#9804)7!)$!@)$&!$!@#)!@


안내소에 임시여권같은거 발행은 안되냐고 여쭤봤더니 그런거 없ㅋ엉ㅋ 이라고 하십니다.


Aㅏ... 젠장 어쩐지 준비가 너무나 스무드하게 진행되더라니...


다음배는 언제오는지 여쭤보니 오후 두시반이라네요


텐만구고 뭐고 다 날아갔습니다.(저녁6시 도착예정)


할 수 없이 여권가져와서 ㅇㅋ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ㅇㅋ님 업무 마치는시간대에 만나기로 합니다.


어흨... ㅇ<-<



<부산항 터미널 시설설명>


2층에서 데이터로밍(통신3사가 붙어있습니다) 또는 에그렌탈을 하시고 3층에서 표끊고 출국하시면 됩니다.



비틀창구 옆에 코비창구가 있는데 비틀창구는 대마도행표를 끊을때 오픈하고 코비는 후쿠오카쪽 끊을때 오픈합니다.


저 역시 비틀에서 표를 구매했지만 코비 창구에서 표를 발권했습니다.


근데 일본여행객분들이 해메시던데(후쿠오카행 발권을 코비에서 하는데 비틀창구 앞에 서계심)


일본어 설명을 좀 크게 적어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발권하는김에 코비쪽에 줄서시라고 안내해드렸음) 



<보딩패스 & 입국서류>


비틀에서 예매를 했지만 발권은 코비에서 했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창구를 같이 씁니다. 어차피 운영주체가 같은 JR인걸로...


휴대품신고서는 1가족에 1장이면 됩니다.

입국서류는 일본어 또는 영문으로 작성합니다.

요즘 테러니 뭐니 깐깐하게 굴기 때문에 주소를 영어로 번지까지 꼼꼼히 적습니다.(전화번호까지)



<승선권 뒷면>


승선권 뒷면은 돈키호테 쿠폰입니다. 1만엔 이상 구매시 500엔 깎아준다고 합니다.


돈키호테에서 뭘사야  1만엔을 채우는지 궁금합니다만...(기프트카드라도 팔던가?)


여튼 필요하신분은 승선권 버리지 마시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안내>


오사카 여행때 언급했었습니다만, 자동출입국심사를 신청하면 여권스캔->지문찍고->스마일~ 하고 출국심사가 끝납니다.


공항에서 신청을 했는데 여객터미널도 같이 적용이 되는군요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색다르게 리듬을 타며 출국심사게이트를 통과합니다.


출국심사 게이트를 통과하면 면세구역입니다... 만 별로 살건 없어서 패스합니다.


면세가격과 인터넷최저가를 미리 비교해놓은 다음 현명한 쇼핑을 하시기 바랍니다.



<배타러 이동중>


분명히 발권할때는 한국분들이 없었는데 이상하다... 한국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코비랑 비틀이랑 같이 타고가나 봅니다. (발권도 같은곳에서 했으니까 말이죠)



<성희>


승선하러 가는길에 페리 한대가 서있네요.


성희호는 시모노세키쪽으로 갑니다. 저정도로 커다라면 파도가 쳐도 암시롱 않겠죠?


...라고 생각했던 때가 제게도 있었습니다.[...]



<비틀>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서 좀 걸어가서 비틀에 승선합니다.



<일본승객쪽>


비틀쪽에서 발권해서 그런가 티비에서는 일본방송이 나왔습니다. 


다른쪽에는 한국분들이 많이 타시던데 그쪽에는 한국방송이 나올까 모르겠습니다.



<와이파이 가능>


비틀에서는 와이파이를 지원합니다. 아랫층은 00f, 윗층은 11f 붙여서 쓰면 되겠습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승선하고 터미널을 바라보니 이제 좀 외국 나가는것 같습니다.



<부산항대교>


부산항 대교를 지날때 배 많다~ 했었는데


내가 그 배 안에 타고가니 기분이 또 묘합니다.



<조도>


발음 조심해야합니다. 조도입니다.[...]



<겐카이시마?>


대략 후쿠오카 근처에서 발견한 섬이니까 겐카이시마일듯 합니다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후쿠오카항 입성>


날씨는 영 좆치않습니다.



<금요일 저녁 6시도 안되었는데...>


타워에 관광객들 없나요? 왜 타워가 저렇게 시꺼멓지...


항구 전체가 무슨 폐허같은 음산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오사카랑은 너무 딴판이야!!



<오사카여객터미널>


재빨리 하선하고, 2배속 걸음으로 입국신고절차 후 재빨리 튀어나왔더니 한적합니다.


마침 6시 근처가 되어서 ㅇㅋ님이 업무를 마치고 바로 터미널로 픽업을 나와주십니다.



<후쿠오카 오토백스>

https://goo.gl/maps/u8nK6L3AWSC2


자동차 관련해서 왔으니 오토백스는 들러야겠죠? ㅇㅋ님께서 모처럼 왔는데 들러보자고 권해주셔서 구경했습니다.



<청음>


오디오도 여러개 세팅이 되어있고, 스피커도 여러개 세팅이 되어있어서 원하는 데크와 스피커의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5번 스피커 가운데 찌른자식 누구야!! (어딜가든 저런놈이 꼭 있습니다)


청음을 해봤더니 스피커가 땡깁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할인상품>


인터넷 최저가만큼 싼건 아니었지만 당장 가져갈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으니 납득할만한 가격이라 구매했습니다.(5,990엔-세별)


가가쿠 평을 보니 고음이 좀 세다고는 하는데 원래 저음 낮추고 미드레인지만 올려서 듣는편이라 다행이네요.



<프리우스 네비패키지>


순정리모컨을 이용 가능한 네비패키지입니다. 우와 가격보소... ㄷㄷㄷ



<나가사키테이>

https://goo.gl/maps/thwerbcBWoVvKCRY9



안선생님 동네맛집이 가보고 싶었어요 ㅠㅠ


징징징 했더니 ㅇㅋ님께서 추천해주셔서 같이 짬뽕먹으러 갔습니다.


역시나 동네맛집스럽게 모든 자리가 만석이어서 다찌자리로 갑니다.



<곱배기!!!!!>


아... 죄송합니다. 곱빼기 그까짓거 통상의 1.2~1.3배겠거니 싶었는데


무슨 밀면 곱배기랍시고 두덩어리 주는것보다 훨씬 많네요 ㄷㄷㄷ


국물은 제 취향의 진한 돈코츠국물에, 양배추덕분에 끝맛이 니글거리지 않고 부드럽게 끝납니다.


이쑤시개를 보면 저 국자[...]의 거대함과 곱배기가 THE곱배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건데기는 어떻게든 먹었는데 덕분에 배가 가득 차버려서 국물 완식을 못했네요. 매우 아쉽습니다.


근데 저보다 훨씬 호리호리한 일본애들은 저거 다 먹고 교자도 시켜먹고 ㅎㄷㄷㄷ



<후쿠노유>

https://goo.gl/maps/RfavNudyu2R2


밥먹었으니 소화도 시킬겸 온천으로 갑니다.


천연온천은 아니지만 탄산천에 들어가면 몸에 공기방울이 뽀로롱 맺히고 시설도 좋은편입니다.


역시나 동네분들이 많군요. 금요일 저녁이라 더욱 북적북적했습니다.



<복숭아 아이스크림>


목욕을 마치고 ㅇㅋ님께서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을 쏘셨습니다.


첨에는 뭐먹을까 고르던중에 계절메뉴(종목은 계속 바뀜)가 있어서 남자답게 도전! 했으나


검은깨?콩?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아니, 그건 아니지!! 싶은 계절메뉴라서 결국 복숭아로 바꿉니다 ㅠㅠ


복숭아 덩어리도 씹히고 혜자스럽습니다.



<돈키호테>

https://goo.gl/maps/wQPHS1W1JaB2


목욕을 마치고 일본왔으니 뭔가 사갈겸 돈키호테에 갔습니다.


근데 오후의 홍차가 1.5리터 페트에 150엔?!?!


우리나라 돗대마트에서 500미리짜리가 2800원인 그 오후의홍차가?!?!


나도 모르게 6개를 장바구니에 담아버립니다.


ㅇㅋ님께서는 호로요이 사가는 사람은 있었어도 이거 퍼가는 사람은 첨본다고 웃으시네요. 

저도 이걸 여섯개나 사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ㅋㅋ


(...그리고 그 무게에 후회하게 됩니다[+9Kg])



숙소(ㅇㅋ님댁)에 돌아와서 구매한 물건들을 정리합니다.


스피커 설치에 대한 ㅇㅋ님의 설명(조립방법+팁)을 듣고 조립준비를 한 다음 짐 정리를 합니다. 



<브릿지스톤 경량휠 + 오후의홍차 댓병>


휠 안의 공간을 쓸데없이 놀리지 않고 저렇게 채워서 가져갑니다.



<아침>


아침은 브런치 멋드러진곳이 있는데 아침일찍 안가면 줄서다가 하루가 다 갈정도의 가게라 하셔서 일찍 일어나 출발준비를 합니다.


비가 살랑사랑 오긴 합니다만 맞아도 별 신경쓰이지 않을정도입니다.



<이토시마>


그냥 동네 근처겠거니 했는데 옆동네 이토시마까지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동중에 특산물인 딸기현수막이 많이 보이네요. 맛나다기에 한 팩 사갈까 싶었습니다만 일단 그게 급한게 아니니 패스!



<빵굽는레스토랑 커런트>

http://www.bakeryrestaurantcurrent-2007.com/


https://goo.gl/maps/3Y56D9hfQA52


해변을 따라 펼쳐진 선셋로드를 따라 커런트에 도착합니다.


드라이브 하면서 커피도 마시고 하는식이라 우리나라 ㄹㅋ갤러리 놀러가는 느낌으로 방문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차완료>


이 포스트를 쓰면서 다시 체크해보니 20킬로미터를 넘는 길을 달려왔네요


수고해주신 ㅇㅋ님께 다시한번 감사!



<여전히 날씨는 꾸리꾸리합니다>


저분들 어디서부터 달려오셨는지는 몰라도 우리가 식사하고 집에 돌아갈때까지 뛰시던...


나이도 있으신듯하던데 대단하십니다. ㄷㄷㄷ



<서퍼들>


파도가 잘치는 동네인지 서퍼들이 여기서 파도타기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쪽에서도 윈드서핑 하는분들은 많이 봤는데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은 첨보네요 -ㅁ-)



<내부>


날씨덕분인지 웨이팅 없이 주문 가능했습니다.


위에 구글링크 눌러보면 알겠지만 평소에 사람 징글맞게 많이 오는곳입니다.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게 되었으니 운이 좋군요 :p



<아침세트>


계란과 베이컨, 스프와 샐러드, 빵 여러종류가 나옵니다.


근처 카페등등에 빵을 공급하는집이라 빵이 특히 맛있습니다.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9시방향의 과일이 들어간빵이 제 취향입니다.



<커피는 무한리필>


무한리필이라는 설명에 폭풍흡입을 합니다.


우유도 넣어보고~ 꿀도 넣어보고~



<특이한 건물>


돌아오는 길에 보니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여럿 보입니다. 창문이 없으면 갑갑할것 같긴 합니다만...


어차피 쇼핑몰같은거면 밖에 안봐도 되긴 하지만요.



<오버로드>


네... 과적입니다...


될까 싶었는데 진짜 이건... 이건 아냐!!!


여객터미널 2층 편의점에는 테이프를 안판다해서 ㅇㅋ님께서 일부러 사다주셨습니다.


출국할때 게이트 통과할때 청원경찰분인지 물어보더군요. 폭발물이라도 될 줄 알았는지[...]


자동차 휠이고 내 차에 꼽는다는 설명을 하고 재빨리 승선합니다.



<카멜리아 내 엘리베이터>


아... 4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면 진짜 죽음이겠다...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선내에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단 운행시간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운행하는 시간대를 알아두는게 좋을듯 합니다.



<11인실 선내 구석에 보관>


음... 벽 앞자리 매트리스를 10cm정도 침범해서 끝자리분께 양해를 구하려는데 끝자리가 좋으니 그냥 그자리 쓰신다고 하시네요


저거 넘어지면 그냥은 안끝날것같은데... 말씀드려도 그냥 저자리 하신대서 별 수 없이 물러났습니다.



<비가 살살 옵니다>


다른 페리 타보신분들 블로그를 보니 갑판에서 사진도 찍고 하시던데


갑판이 젖어서 미끄러운관계로 나가지 못하게 문을 잠궈놨습니다.[...]


그리고 단체로 관광오신분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등산복패션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왁자지껄웅성웅성


승선을 하니 12시정도가 되었습니다.


단체관광객들 식사할 타이밍이라서 저는 나중에 땟국물 되기 전에 먼저 목욕이나 해야겠다 싶어서 이동합니다.



<욕실>


목욕탕은 보시는대로 탕이 2칸입니다만... 진짜 미친듯이 흔들어대서 두 탕의 물이 다 섞여서 분리한 의미가 없겠더군요.


배가 커다라면 파도의 영향이야 뭐 천천히 올라갔다 내려갔다 정도겠거니 싶었는데 웬걸...


진짜 재난영화에 사람들이 막 이리 휘청 저리휘청하며 걸어다니는 딱 그정도로 흔들렸습니다.[...]


비틀도 살랑살랑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기에 고속선도 흔들리긴 하는가보다 했는데


이건 진짜 잡아흔드네요... 멀미 심한분은 반드시 고속선을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다들 식사하러 갔기 때문에 혼자서 느~~~~~~~~~~~~~~~긋하게 탕에 들어갑니다.



<코인락커 있습니다>


페리이용한 블로그들에 귀증품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혼자타는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탕입구옆에 코인락커가 있습니다. 사용한 100엔은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탈의실>


귀증품이 아닌 옷가지들은 이쪽에 벗으면 됩니다.



<200엔짜리 수건>


저는 사실 옷가지고 뭐고 아무것도 안챙기고 일본에 왔기 때문에


목욕탕이 있으면 수건은 당연히 팔겠거니 싶어서 매점에 갔습니다.


다행이도 수건을 파는데... 털이 매우 부족하네요... 200엔짜리가 뭐 그렇겠거니 싶은데 딱 "이건 행주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 식당에서 밥먹을때 혼자서 두어시간정도 느긋하게 목욕을 합니다.


식사시간 끝나고 한시정도 되니 한두분씩 들어오시긴 하더군요.



<휴게실>


목욕도 한시간 넘게 했더니 질려서 옷입고 나온다음 선두쪽으로 가면 뭐가 좀 보일까 싶어서 가봤더니 휴게실이 있습니다.


근데 날씨가 궂어서 그런가 잡아 흔들어대는통에... 와인딩 뛰면서 내장이 어느정도 튼튼하다고 자신했던 저입니다만


멀미기운이 스멀스멀... 메슥메슥... ㅠㅠ



<전방 창문 있음>


휴게실에서는 창문으로 전방을 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창문커튼을 열지 말라는 경고문이 써있습니다. 부산항에서 탈때는 바깥구경 못할듯 합니다.



<정수기>


선두의 휴게실에 들어가기 전에 보면 탕비실이 있습니다.


괜히 비싼 생수 사 마시지 말고 저기서 종이컵에 정수기물 마셔도 됩니다.



<하선준비>


하선 한시간정도 전부터 출입구에 가방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윗층에서 미리 내려오면 혼잡해지기 때문에 통제를 합니다.


물건은 미리미리 아래로 빼두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무게땜시 엘리베이터 앞에 뒀더니 직원분도 저거 보고 답이 안나오는지 대신 옮겨주셨습니다.(감사)



<귀국>


부산항에 들어오니 갑판문을 열어주시네요


근데 저녁바람 장난아닙니다. 귀때기 떨어져나가는줄... ㄷㄷㄷ



<파일롯>


부산항 들어오니 파일롯선박이 배 옆에 붙네요. 뛰어내려서 밀항하는 사람을 방지하는걸까요?



<고속선>


물 위에 떠서 간다는게 저런느낌이군요. 


일본갈때는 고속선을 탔었기에 뭔가 반가운 기분도 듭니다.



<귀국>

세관에서는 휠을 보고 인보이스(거래명세서)를 달라고 하십니다.


이번에는 인보이스 준비가 안되서 인터넷 거래내역을 보여드립니다.


가격 낮춰서 보여주는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긴 했습니다만, 인터넷가격을 개인이 뜯어고치지는 않잖아요? 같은 설명을 드리고 통과합니다.


600달러 이하에 제 차에 직접 쓴다고 하고 통과했습니다.


인보이스가 있다면 훨씬 깔끔하게 통과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귀환완료!>


10년식이다 보니 핸들상태가 메롱해서 커버도 하나 질렀습니다. 만오천원 좀 넘는걸로요.



<좀 많이 빵빵함>


원래 플라스틱핸들용이라 그런가 쿠션이 있는 가죽핸들에 씌우니 많이 넘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원래 상태가 너덜너덜했기에 새 커버를 씌우니 괜찮은 느낌입니다.



<도시고속>


도시저속도로를 지나서 집으로 갑니다.










<전리품>


오후의홍차 1.5L*6병

ㅇㅋ님 추천의 코로로젤리 2개



<켄우드 스피커(문짝용)>



<브릿지스톤 경량휠 + 허브링>



스피커 : kfc-rs171


휠 : BRIDGESTONE(ブリヂストン)ECO FORME(エコフォルム)CRS101


5H-100

16インチ X 6.5J

■インセット +45

GM / N

73-54.1허브링




<장착완료!>



확실히 17인치때는 노면이 상태 별로면 허리로 데미지가 쿠쿠쿠쿵 하고 그대로 들어왔는데


16인치로 내려오니까 구구궁 소리는 나는데 데미지가 안들어오네요(헐! 대박!!) 


이렇게해서 한국에서 유일한 프리우스규격의 16인치 브릿지스톤휠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끗~




※카트는 알미늄으로 된 제대로 된 물건을 쓰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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