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일차 준비에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47
밤새 항해해서 하카타항에 도착하고 7 시 30분에 하선합니다.
하선 후 부모님들은 하카타항에 계시라고 하고
혼자서 버스타고가서 렌터카 수령해서 하카타항 주차장에 주차한 뒤
부모님 모시고 주차장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친구분 부부께서 미리 가고시마 알아보시면서
친구분께서는 일본식 장어구이 제대로된걸 먹어보고 싶다고 하시고
아주머니께서는 가고시마 수족관에 대해 말씀하셔서
렌터카 가져와서 탑승하니까 9시 40분쯤인데
가고시마까지 달려가면 장어구이 점심으로 먹기 좋겠다 싶어서
장어구이 먹고 가고시마 수족관으로 가기로 합니다.
가고싶은곳 가는것이 자유여행이죠!
장어맛집 우나기노 미츠루
https://maps.app.goo.gl/o2W9uqJ8AuSUtsoM9
https://blog.naver.com/nykk79/223097345619
네이버에서 가고시마 장어맛집을 검색하다가
대부분 시내에 있는 장어집 이야기만 하는데
이 블로그에서 특이한곳을 소개해주셔서
관광객특화가 아니라 맛집이구나 싶어서 여기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일본웹에서도 따로 검색 다 해봤습니다. 가고시마 장어집 랭킹 이런거)
근데 하카타항에서 출발해서 1시쯤 도착예정이라서
중간에 딴길 안새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어찌저찌 한시 되기 조금 전에 도착했습니다.
영업시간 놓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입니다.
대기인원 많으니까 1시 20분에 주문지(사진 문 우측에 있는거) 치워버리고 영업종료 해버리더라구요.
(주문받은사람까지만 먹을 수 있음)
넉넉잡고 1시 안에 도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내부 촬영은 금지이기 때문에 가게전경만 남깁니다.
바로 앞에 개천이 흐르는데 물이 엄청 깨끗하네요
장어가 유명하다던데 얼마나 잘나오나 하면서 주문했는데
어우 퉁퉁이 장어네요 ㄷㄷㄷ 생각한거보다 많이 굵었습니다.
부드럽기도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https://youtu.be/9wDgsdm9dq4?si=PH8DTX5_GbimLAjF&t=87
후쿠오카아저씨가 먹는 덮밥을 먹고 싶으면 [우나동 丼 ]
아저씨 맞은편분이 먹는 장어 따로 밥따로 먹고 싶으면 [우나쥬 重 ]
를 시키면 됩니다.
마지막 한자만 외워서 대기표(주문지)에 표시하면 됩니다.
대기표에 적힌 대로 미리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미리 인원수+주문을 적어둬야 합니다.
배를 채웠으니 아주머니 리퀘스트인 가고시마 수족관으로 이동합니다.
이오월드-가고시마 수족관
https://maps.app.goo.gl/MdKmaFKnQQB7pEnX8
주차장에 주차하고 건물따라서 반바퀴 돌면 매표소입니다.
70세 이상 할인 써있어서 오오~ 하면서 패스포트 걷어서 매표소직원한테 드렸더니
가고시마 시민 한정이라고 하네요... 까비... ㅇ<-<
바다표범에게 밥을 주면서 이름의 유래라든지 특징, 간단한 묘기를 보여줬습니다.
돌고래의 점프와 몇가지 실험(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을 했습니다.
솔직히 아쿠아리움을 보면 money is power랄까
도심지에서 돈들여서 크게 지어야 볼게 많은경우가 있어서
가고시마 시골에 수족관이야 뭐 적당적당하겠지 하고 가봤는데
체험코너라든지 대형수조라든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수족관 오랫만에 가보니 재미있네요.
바다표범 먹이주기, 돌고래쇼까지 봤더니
이부스키호텔가면 저녁식사시간이라서
오늘일정은 이정도만 하고 이부스키 로얄호텔로 이동합니다.
이부스키 그거 뭐 가고시마 근처길래 얼마 안걸리겠거니(한 30분?) 생각했는데
한시간 반이나 걸리네요 ㄷㄷㄷ 덕분에 일정 하나 날렸습니다.
요시노공원에서 벚꽃축제(사쿠라마츠리)는 내일 보기로 합니다.
저녁은 가고시마 특산물이 돼지고기나 수산물이 유명하대서
스에나가에서 돈까스/튀김/회 정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https://maps.app.goo.gl/nwESibEcqaLe5afF8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가게 전체를 빌려서 연회중이네요 ㄷㄷ
별 수 없이 그냥 마트에 가서 도시락 여러가지랑 과일 사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BD3WwcMGsrCYdtvv9
뷰도 괜찮고 로비에서 무료커피,과일수 마시면서 쉴 수도 있고, 노천탕이 있는 온천도 있고
모래찜질회관(사라쿠)까지 호텔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이거때문에 예약한게 가장 컸음)
만족했습니다.
2일차 이부스키편에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