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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화보러가도 포터...ㄷㄷ 점점 프리우스는 3인 이상 승차때 말고는 찬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로고 떼면 매끈할줄알았더니 돼지코처럼 볼록 튀어나온데다가 구녕이 있는데 거기는 칠이 덜되어있네요[...]

 

매끈하게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중입니다.(판금으로 어떻게 안되려나...)

 

 

뭐, 요즘 유튜브같은데서도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다들 어떤차인지는 아시겠지만

 

실생활로 타고다니는 시점에서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생각날 때 마다 한번씩 추가하고있습니다.)

 


-문짝-

 

유튜브 보면 다들 문닫기 힘들다고 하는데, 밀폐가 잘되서 그런듯 합니다.

 

창문 살짝(1cm쯤) 열고 닫으면 잘 닫깁니다.

 

창문 완전 열고 닫아보면 깜짝 놀라게 될겁니다.


-가속-

 

일단 출력부분에서는 거의 공차로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신세계를 경험중입니다.

(특히 신호등 드래그시-과속은 하지 않으면서 빨리 제한속도까지 도달하는 편입니다)

 

전기차하면 테슬라의 그 슬립제어가 좋은 평을 듣고있는걸로 알고있고 포터도 그런가 궁금하실분도 계실것같은데

 

오늘 비가와서 젖은노면에서 풀악셀 해봤는데 걍 바퀴 스핀했습니다. 섬세한 모터제어 그런거 없습니다.[...]


-회생제동-

 

하이브리드때와는 모터출력이 다르니 역시 회생제동도 세게 걸립니다.

 

주행모드는 노멀과 에코가 있는데 각각 회생제동 단계를 설정 가능합니다.

(노멀1단계,에코3단계 이런식으로 가능)

 

회생제동3단계(가장 강함)으로 설정해놓으면 이전 포터2때 2단넣고 엔진 왱!! 돌아가던 내리막길도 

 

회생제동으로 커버하는거 보고 꽤 놀랐습니다. 

 

그리고 회생3단계하면 악셀 땠을때 내연차의 어느정도 브레이크밟은느낌이 되어 원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해서

 

프리우스의 글라이딩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ㅇ<-<


-핸들링-

 

그리고 일반 포터2와 다르게 LKAS가 달려있는데요.

 

보통 LKAS하면 선 밟을때만 동작할거라고 생각할건데(제가 써보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시속 60부터 차선감지램프가 흰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면 차선을 감지했다는 의미이고

 

그때부터는 코너돌때 살짝살짝 도와줍니다. 

 

운전연수 시켜줄때 보조석에서 어허! 하면서 핸들 살짝 잡아주는 느낌?

 

핸들의 10도정도까지는 커버가 됩니다.(경고 안울림)

 

근데 코너가 더 꺾이는 시점에서 10도정도를 넘어서면 차선을 밟게 되겠죠?

 

경고를 울린다음에 조금 더 꺾으려고 합니다.

 

경고를 울리며 꺾지만 LKAS가 도와주는 각도(한 15도쯤) 넘어서면 억지로 울리지 않고 걍 포기해버립니다.

(운전자의 강제조작이라고 판단하는듯 합니다)

 

직선에서도 일부러 차선 밟아보려고 했는데 어허!하면서 안쪽으로 휙 꺾었다가 살짝 풀어서

 

차선 가운데로 가도록 도와줍니다.

 

이런기술이 더 발달하면(저속에서도 지원해야) 교차로 커브돌면서 선밟는 사람들이 사라질것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가 : 횡풍이 심할때 LKAS가 잡아줍니다. 바람때문에 운전석은 흔들리는데 차는 똑바로 감.


-서스펜션-

 

굉장한 물서스입니다.

 

모르는동네가서 속도 어느정도 있는상태에서 과속방지턱 밟으면

 

꿀렁! 꿀렁 꿀 이런정도랄까...

 

아스팔트 포장된 도로주행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만

 

시멘트 포장된 도로(고속도로)에서는 작은 진동들이 겹치고 겹쳐서

 

고속도로 타는 내내 헤드뱅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멀미가...

 

고속도로 자주 타시는분은 서스펜션 딱딱한걸로 교체를 진지하게 알아보세요.

 

저도 앞서스 단단한걸로 바꾸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충전-

 

다들 아시다시피 배터리용량이 적긴 합니다.

 

근데 다른차량 시승기 보면 코나일렉같으면 25Km정도 남으면 충전 불들어온다는데

 

포터는 이전에 전기차 타본적 없는 사람들을 의식했는지 40정도 남으면 충전하라고 불이 들어옵니다.

 

안그래도 풀충전해봤자 200(복합. 단거리위주면 늘어남/고속위주면 줄어듬)정도인데

 

40에서 불들어오는건 너무 빨리 압박을 주는듯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뭐, 자주 충전할거 감안하고 구매했으니 그부분은 어쩔 수 없는부분이긴 하지만요.

 

 

 

처음에는 급속 꼽아놓고 영화보고오고 그런걸 기대했습니다만

 

급속40분제한은 차량 구매하고나서 알게되었는데 좀 애매하네요.

 

급속이니까 대충 급한불만 끄고 다음사람을 위해 비키라는건 알겠는데, 

 

뒤에 예약(대기)자가 없으면 계속하게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충전속도-

 

최근 100kWh급속충전기로 30퍼에서 급속걸어놓으니 40분만에 78%까지 충전됐습니다.

(충전하는동안 PTC히터 켜놓음)

 

100kWh급 기계라고 해도 어차피 포터가 받아먹는게 100을 다 받아먹지 못해서 

 

충전속도가 최신차같지는 않는듯 합니다.

 

실제충전속도는 배터리가 적을때 많이 밀어넣고, 배터리가 어느정도 차면 속도가 점점 줄어듭니다. 

 

대충 80%까지 40분, 80퍼부터 100까지 나머지 20퍼가 추가로 1시간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낮시간에는 웬만하면 80퍼까지만 채워서 다니는게 시간이 절약됩니다.

 

(심야에 완속충전이면 뒷사람 기다리지 않으니까 걍 완충걸어도 될거구요)


-주행거리-

 

거의 만충하면 이정도 나옵니다.

 

단거리 위주로 뛰면 주행거리가 길어집니다. 고속도로 올리면 많이 줄어듬.

 


-배터리 히팅-

 

 

구매시 배터리 히팅시스템 적용하면 겨울철 충전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남쪽지방이지만 겨울~초봄 옥외 급속충전시 히팅시스템 동작 확인했습니다.

(외부온도 영상5도)

 

북쪽지방에서만 쓰는 기능이 아닙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면 전기차 안타본사람이 빼라고 하는데 

겨울에 영상5도 아래로 안떨어지는 동네 살면 그래도 됩니다.


 


 

최근에 프리우스를 하도 안타서 배터리 방전이 된김에[...] 충전할겸 좀 타봤는데

 

핸들이 너무 무거워서 타이어 펑크난줄알고 체크해봤는데 정상...

 

악셀을 밟는데 차가 안나가서 갑갑... 잡소리 시끄러움...

 

진짜 승용차쪽도 전기차...는 실제로 충전속도를 체감해보니 

 

플러그인에 급속충전이 가능해지는 날이 오면 그런차를 노리게 될 것 같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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