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 쿨링시트커버 구매해서 잘썼는데
올해도 날이 더워져서 쿨링시트커버 달아야겠다 싶어서 꺼냈더니 상태가 영 아니네요...
일단 구형 쿨링시트 상태는
<바람길 상태가 엉망>
접착제로 스폰지(단단함)을 고정시켰을 뿐이라서 계속 타고 내리고 하면서 접착제도 떨어지고 엉망이 되었습니다.
짜증나서 새로 사면서 저거는 반 잘라서 뒷자리에 방석용으로 쓰려고 했습니다...만 딱딱해서 애매하네요.
쿠션도 없고 오래앉으면 배기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훨씬 시원했습니다.
3만원짜리 2년 썼으면 잘 쓴거지 뭐 싶어서 새로 검색해보니 쿨링시트도 발전을 했는지 새버전이 나왔습니다.
이전 쿨링시트커버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는지 돌덩이처럼 딱딱했는데 이제는 쿠션도 들어가네요.
쿨링시트커버를 보시면 3강체제 입니다. 본폼 / 카미리 / 엑스오토입니다.
- 엑스오토는... 글자때문에 아웃.
- 본폼은 바닥부분이 촘촘하게 봉긋하게 올려와서 눌리는느낌(빨래판에 앉으면...)이라는 사용기가 있는데다가
스위치가 눌러야 동작하는 방식입니다. 매번 탈때마다 눌러줘야 된다는 소리죠...
더워죽겠는데 뭘 시동걸때마다 매번 누르고있습니까... 아웃
> 그래서 바닥면의 쿠션넓이도 적당히 넓고, 시동걸면 무조건 돌아가는, 따로 글자나 뭐 안써있는 카미리 제품으로
4개 질렀습니다. 업무용차에 2개, 자가용에 2개 총 4개를 말이죠.(144,400원... ㄷㄷㄷ)
<전체 모양 파악을 위해 플래시 터트린 사진입니다.>
일단 전에 검정색 시트커버를 써보니
아무리 메쉬니 뭐니 해도 검정색은 낮에 밖에 주차하면 열먹어서 뜨겁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조금 색차이가 나도 실버로 질렀습니다.
진회색시트입니다만 색상차는 그렇게 심하게 나지는 않습니다.
장점 :
- 쿠션이 넓적하니 괜찮네요, 전에 쓰던 스폰지쿨링시트랑 진짜 급이 다릅니다...(돌침대->매트리스 레벨)
- 날이 추워서 그런가 켜보니 시원하기도 하구요.
단점 :
- 키높이 깔창모드 : 쿠션 높이가 되는지 앉은키가 4cm는 커진듯한 느낌입니다.[...]
- 다이얼식 속도조절 방식 입니다만, 최저로 해도 별로 속도차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에 쓰던 시트커버는 속도도 많이 줄던데 이녀석은 속도도 쪼금줄고 소리도 쪼금줄어듭니다.)
- 등부분 맨윗칸(넓은부분)이 뽕이 너무 들어가서 몸을 앞으로 밀어버립니다.[...]
시트각도를 조절해봐도 왠지 등떠밀리는 기분이 듭니다.
<사진보다 조금 더 어두운 톤이라 색상차는 심하지 않습니다.>
아예 빨간색 표시해놓은 부분을 삭제하고 나오면 최강이 아닐까... 마 그리 생각 합니다.
- 이 글은 제조사로부터 10원도 받지 않고 작성했습니다. -
(4개나 샀는데 좀 깎아주든가 서비스를 넣어주든가 할것이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