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 오사카 주유패스(지하철) 여행
아침식사 -> 온천 -> 구로몬시장&점심식사 -> 오사카성 -> 저녁식사 -> 햅5관람차 -> 우메다구경
-> 돈키호테 -> 숙소
< 아침식사 >
오늘은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지하철로 오사카 시내를 둘러보는 날입니다.
일단 아침밥부터 먹고 뭘 시작해야겠죠?
하루를 알차게 쓰기 위해 아침일찍 숙소를 후딱 나옵니다.
<힘세고 강한 아침!!>
아침의 가게들은 선택지가 별로 없긴 한데, 첫날 갔던 돈가스가 괜찮았으니 또가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마츠노야로 이동합니다.
마츠노야가 있는 난바역까지는 걸어서 10~15분이라 설렁설렁 아침산책 하는 느낌으로 이동합니다.
<간판이 왠지 멋지군요>
삼포면인가 쯔케멘집인데 간판의 캐릭터 아저씨가 호쾌한느낌이 들어서 찍어봅니다.
왠지 일러스트가 들어간 간판이 많이 보이던데 일러스트레이터분께 의뢰하는건지 궁금하군요.
여하튼 첫날 갔던 마츠노야에 도착
<가성비 죠은 마츠노야>
음... 여행가서 돈 팍팍쓰지 무슨 가성비냐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차피 아침은 배터지게 먹고 하는게 아니니까 아침을 싸게 먹고 점심저녁을 돈들이는게 낫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여튼 아침을 돈가스로(?!) 해결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 온천 >
루트 : https://goo.gl/maps/qbB1VwxbGD82
니혼바시역을 지나는 긴테쓰나라선, 센니치마에선 어느걸 타셔도 됩니다.
내리는 장소가 살짝 다를뿐입니다.
오사카를 지하철로 둘러 보기 이전에
어제의 교토 렌트카 여행하느라 죙일 차안에 있으면서 쌓인 피로를 온천으로 풀어야겠죠?
주유패스로 공짜로 가는 온천? 그런데 가면 외국인만 득시글할게 뻔할 뻔자이기때문에 저는 그런곳은 가급적 안갑니다.
그 온천들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구글평을 봐도 괜춘한듯해요.
주유패스로 무료인 나니와노유는 좋은목욕탕 느낌이고, 온천을 갔다온 느낌을 받고싶다면 스미노에쪽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멀어요[...]
저는 여행을 가면 그 지역분들의 경험을 해보고 싶어하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웹은 배제하고 야후재팬을 검색해서 오사카지역 온천 탑10.
그 다음 지하철로 이동 가능한곳을 검색해보니 노베하노유가 괜춘하다는 평이 많아서 결정합니다.
숙소근처 니폰바시역에서 지하철로 두정거장밖에 안걸립니다. 매우 가깝습니다.
지하철은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무료로 갈 수 있습니다.(지하철비 0원)
츠루하시 역으로 가는 방향인지만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하철표 받는 게이트에서 표대신에 주유패스를 넣으시면 나가는쪽에서 표가 튀어나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이나 별다를거 없습니다. 사람사는데가 다 그게 그거죠)
그대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첫 사용하는 시점의 날짜가 주유패스 사용일이 됩니다.
노베하노유<링크>
위치 : https://goo.gl/maps/vp2DzdqvsT42
입욕료 850엔(수건포함)
※주유패스와 아무 상관없는 온천입니다. 주유패스 보여주며 할인안해주냐고 그러면 안됩니다!
한국어 페이지가 있긴 합니다만, 한국어 하는 직원이 있다는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저희 일행이 한국어로 이야기들 하면서 들어오니 카운터직원분이 흠칫하던데 제가 일본어꺼내니 안도하는모습이... ㅎㅎ
뭐, 손짓발짓 섞으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맨투, 우먼투 이런식으로 하면 다 알겠죠 뭐. ㅋ
어느정도 참고를 위해 순서를 적어보자면
※ 일본목욕탕 이용방법 ※
http://www.nobuta123.co.jp/nobehatsuruhashi/images/korean/pic06.jpg
1.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무로된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나서 들고 들어갑니다.
2.입구 왼쪽에 신발장이 있습니다. 열쇠가 꼽혀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뽑습니다.
3.카운터에 신발장 열쇠를 주고 입욕료를 내면 옷장열쇠와 수건을 줍니다.
4.윗층의 남탕 / 여탕으로 이동합니다.
5.옷장에 옷을 넣고 수건을 들고 탕으로 들어갑니다.(한국과 다르게 수건을 들고 탕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열쇠는 팔찌의 두꺼운부분에 숨어있습니다. 옆으로 돌려서 쇠부분을 빼내시면 됩니다.)
6.탕 입구쪽의 샤워를 먼저 이용합니다. 땀에 절은 그대로 탕에 들어가는건 노개념이겠죠?
(다른 온천의 경우 탕입구에 뜨거운물과 바가지가 준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에 부어서 씻어줍니다)
7.탕과 사우나를 이용합니다. 욕조에 들어갈때는 수건을 물에 담그지 않도록 합니다. 난간에 두든지 머리에 얹든지 하세요.
(사우나에서 일정 시간마다 고객들 얼굴에 스팀을 부채로 부쳐주는데 이게 여성일행분들께 매우 평이 좋았습니다)
8.들고 들어간 수건에 비누칠해서 몸에 문질러주고 샤워를 합니다.
9.몸을 씻고 수건을 헹궈서 충분히 비누기를 빼 줍니다.
10.수건을 짜서 몸을 닦고 머리말리고 수건은 회수통에 넣어주시면 끗!
11.옷을 입고 옷장열쇠를 챙겨서 나옵니다.
12.카운터에 옷장열쇠를 반납하고 신발장 열쇠를 돌려줍니다. 신발을 꺼내서 신고 나오시면 모든 목욕순서 종료!!
* 노베하노유는 후불입니다만, 목욕탕에 따라 선불로 계산하는곳도 있습니다.
다시 지하철역으로 돌아오는길에 보니 유료자전거주차장이 있었네요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입장에서 돈을 주더라도 제대로 보관해주는게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료 자전거 주차장>
이런게 우리나라에도 있다면 앞바퀴만 딸랑 남겨놓고 사라진(도난된) 자전거가 없어지겠죠...
< 시장구경&점심식사 >
온천행의 역순입니다.
다시 니혼바시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을 겸 구로몬시장으로 이동합니다.(니혼바시역 바로 옆입니다)
일행중에 일본쪽 패키지여행은 와봤는데 시장구경같은건 못해봐서 동네시장을 구경해보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긴급하게 전날새벽(교토갔다온날 밤) 조사를 해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시장구경을 하고 겸사겸사 점심식사도 해결하구요.
기왕 일본에 왔는데 어류를 한번 먹긴 해야겠는데 시장도 가고싶다 하시니 마침 한번에 해결 가능한 가게가 있더군요.
위에서는 동네사람들 가는데 가니 어쩌니 했습니다만,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는터라 그냥 유명한데로 정했습니다.
[구로몬시장 초밥] 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가게입니다.
위치 : https://goo.gl/maps/wTxYfxPHq4p
<대게가 2500엔~~>
대개(삶은겁니다)가 먹기좋게 손질되어있어서 게걸스럽게 먹지 않아도 되서 좋습니다.
다른 초밥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육점처럼 팩으로 포장을 해놓아서 골라담아서 계산한다음 가게 우측의 테이블에서 바로 먹어도 됩니다.
근데 낮시간에 가면 중국여행객들이 진~~~~~~~~~~~~~~~~~짜 많아서 자리 빌때까지 기다리기 좀 그럴수도 있구요
테이블을 치우는 직원이 따로 없어서 걍 앞사람이 대충 치우고 가면 뒷사람이 또 대충 닦고 거기서 먹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가보시면 딱 정신없어서 직원을 놓을수도 없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다음 먹으려는 사람들 줄서있는거 보면 압박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런거(줄서거나 뒷사람압박) 싫어하는분은
그냥 숙소에 들고가서 편하게 먹고 다음 일정을 가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숙소랑 가깝습니다)
<어머니와 아부지>
아들이 못나서 직접 모은돈이 아니라 친척끼리 뭉치는 식으로 가게 되었지만
담에 후쿠오카쪽 온천여행으로 직접 모시고 다녀올려고 합니다. 진짜로.
그때는 또 포스팅을 하게 되겠죠. (언제려나...)
(2년 뒤 다녀왔습니다. http://hanasiya.tistory.com/137)
여튼 배부르게 초밥을 먹고나서 시장구경을 하고 다음일정인 오사카성으로 향합니다.
< 오사카성 >
일행이 다들 60대 이상이셔서 최소도보루트로 이동합니다. 젊으면 그냥 빠른루트로 가셔도 됨.
다시 주유패스 여행으로 돌아와서, 오사카성으로 출발합니다.
국내 웹들 살펴보시면, 건물을 새로 지어서 그게 무슨 성이냐 하는분들도 많습니다만
전망대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좋은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일행분들이 5~60대이신 관계로, 박물관 그런거 패스하고 바로 오사카성으로 향합니다.
<니혼바시에서 위로 한칸 이동>
사카이스지선을 타고 한정거장 올라가서 나가호리바시에서 갈아탑니다.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지하철을 무료로 타고 오사카비즈니스파크로 이동합니다.
<특이하달까 괴상하달까...>
비즈니스파크라 그런지 왠지 여의도같은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니 여의도 가본지 상당히 오래되었네요[...]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리버크루즈가 지나가네요>
리버크루즈도 한번 타볼까 싶긴 했는데, 승선장 가기도 그렇고 저거 타면 오후일정이 상당히 애매해져서 패스했습니다.
무엇보다 주유패스 무료가 아님[...]
<산책하기 딱 좋음>
최단루트 말고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는쪽으로 조금 돌아가기로 해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가로수도 정돈되어있고 낙엽도있고 분위기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X냄새 나는 밟아서 터진은행도 없구요)
<해자>
적군이 들어오기 힘들도록 만든 구조입니다.
(이렇게 호수를 만들어 놓으면 다리로밖에 들어오지 못하겠죠?)
사진 미리보기 클릭하다가 브라우저 크러시가 3번...
빌어먹을 스윙브라우저 집어치우고 크롬으로 옮겨와서 블로그글 작성을 이어갑니다.(에휴...)
<파노라마샷>
파노라마사진은 화면위아래를 모니터에 맞게 확대해서
옆으로 돌려가면서 보면 제가 봤던 그 시야와 비슷합니다.
여행지가시면 파노라마 찍어서 집에서 보시면 그 기분이 다시 들어서 재미있습니다.(추천)
<성곽>
바깥해자를 따라 산책 후 다리를 건너가면 성곽이 있습니다.
근데 돌이 진짜 무식하게 큰데(사진에 돌이 1개짜리입니다)
칼같이 딱딱 맞춰놓은것도 그렇고
저 돌을 옮기느라 죽을맛이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안쪽 해자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서 안쪽해자를 건너면 이제 진짜 오사카성이라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아무래도 성곽이다보니 오르막이 좀 있긴 합니다. 쉬엄쉬엄 이동합니다.
<천수각 도착!>
사실 오사카성이 이걸 말하는걸로 아는분도 있을건데
오사카성은 성과 성곽을 통틀어 이야기하는거고
이 건물 자체만으로는 천수각입니다.
멀리서 보시면 아, 저거 일본성이구나 싶은데
가까이서 보시면 새건물티가 팍팍 납니다. 유리창이라든지 위에 전망대의 철조망이라든지 말이죠.
사실 3번째로 새로 지어진 천수각이기 때문에 새건물이 맞긴 하죠. 이건 나중에 좀 더 언급하겠습니다.
<입구 매표소 도착>
따로 표라든지 사진이 남아있지 않는걸 보면 그냥 주유패스 보여주고 통과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천수각 입구로 가면 입구가 2줄로 갈라집니다.
한줄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줄(왼쪽)이고, 한줄은 걸어서 올라가는 줄(오른쪽)입니다.
딱 보면 신식건물인데 뭐하러 걸어올라갑니까? 그냥 엘리베이터 타세요. 여기서 괜히 힘빼지 마시구요.
<지금의 천수각은 3대째>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조한 1대째 천수각은 1585년 축조되어서 1615년에 오사카 여름전투로 소실되었고
도쿠가와막부가 축조한 2대째 천수각은 1626년에 축조되어서 1665년 낙뢰로 소실됩니다.
이후 에도시대에는 위에 성부분은 없고 토대의 석벽만 있다가
1931년에 3대째의 천수각이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신식건물이 무슨 성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외관도 (멀리서보면)느낌이 살도록 잘 재건했고
내진설계가 들어간 콘크리트 건물이 안심이 되기도 하기에
나름 절충을 잘한 재건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전망대 아래의 영역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학습의 장으로도 사용가능하구요.
모처럼 엘리베이터를 만들어놨는데 고생하며 계단으로 올라가봤자 아무 의미없다는걸 걸어서 올라가보면 아실겁니다.[...]
(어차피 걸어서 내려오기때문에 내려오면서 올라갈때랑 똑같은구경을 한번 더 하게될겁니다)
콘크리트성이니 어쩌니 해도 올라가보면 오사카시내가 한번에 보이는게 참 멋드러집니다.
전망대로 치고 가도 매우 괜찮은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오사카성의 4면>
네 방향을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위아래 높이를 모니터에 맞게 확대해서 보면
당시의 느낌과 매우 흡사해지기 때문에 나중에 봐도 아, 이런풍경이었구나 하고 그때 느꼈던 기분이 다시 들곤 합니다.
천수각 옆에 니시마루정원도 갈까 했는데 일행분들 성격이 급하셔서 천수각보고 오사카성 다봤다고 지하철역으로 출발하심...
뭐, 사진에도 나오지만 해가 한국보다 일찍 지는 느낌이라서 (한국보다 동쪽입니다) 그냥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
< 저녁식사 >
루트 : https://goo.gl/maps/jGuMqS4DHLU2
역시나 최소도보를 이용한 루트입니다.
우메다 지역에서는 뭔가 화려한 식사를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맛집을 검색해보니 부도테가 나오더군요. 오사카역 3빌딩에 있습니다.
다음업로더+미리보기 상황에서 브라우저 크래쉬로 또 재시작...
다음여행지인 햅파이브 관람차 글까지 싹 날아가고 다시 시작합니다... 아오 ㅆㅂ...
<정식세트>
눈을감으면 생각나는 그런맛까지는 아닌데 적당히 맛나는 그런 식당입니다.
젊은층들이 찾아가서 가볍게 식사하게 좋은느낌? 코엑스몰 지하의 식당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저희는 5시경에 도착해서 괜찮았는데 저희 뒤로 웨이팅이 생기더군요. 조금 일찍와서 다행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햅파이브 관람차를 타러 이동합니다.
< 햅파이브 관람차 >
루트 : https://goo.gl/maps/eRhBk7GKLt72
햅파이브는 관람차 이름이 아니라 쇼핑몰 이름입니다.
<햅파이브>
롯데백화점 울산점 위에 관람차를 아시는분이면 딱 그 방식입니다.
쇼핑몰 위에 관람차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위로 위로 올라가서 관람차 매표소까지 간 다음, 매표소직원분께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탑승권을 줍니다.
<탑승권 겟!>
탑승권을 출입구에 직원에게 보여주고 줄을 섭니다. 기념사진을 찍겠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딱히 필요없어서 패스!
줄서는데 중국어가 많이 들리긴 합니다만 한국어도 들리고(반가워라)
일본애들도 의외로 많이 탑니다. 타지역에서 놀러오든지 하나봅니다.
<탑승~탑승~>
일행끼리 못타면 어쩌지? 다른사람이 같이타면 어쩌지? 같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일행끼리 뭉쳐있으면 일행끼리 타도록 배려를 해줍니다. (2~4인)
큰아버지부부, 작은아버지부부, 부모님&저 (남자 혼자 탈 수는 없잖아요... ㅜㅜ) 이렇게 탑승했습니다.
<안내도>
탑승하면 유리에 안내도가 붙어있습니다. 올라가면 이쪽은 무슨건물 저쪽은 무슨건물 맞춰보는것도 재미일듯 합니다.
<파노라마샷>
아미레로 야간파노라마는 좀 무리였나 싶습니다. 너무 어둡게 나오네요... oTL
오사카시 야경을 감상한 다음 에스컬레이터로 층층이 내려오며 쇼핑몰 구경을 하고
한큐백화점으로 가봅니다.
< 우메다 쇼핑 >
루트 : 오사카역 주변이 우메다지역입니다. 해당지역 쇼핑은 미리 검색해둡시다.
<한큐백화점>
음... 타임오버...[...]
백화점 타임세일을 노렸는데 백화점을 들린다음 야경을 볼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일정을 짠다면 백화점을 우선으로 두는게 나을지도...
뭐, 백화점이 우메다의 전부는 아니니 요도바시도 가봅니다.
<요도바시 우메다점>
얘네는 다행이도 아침9:30부터 밤10시까지 영업합니다.
<요도바시카메라>
딱히 땡기는 물건은 없었기에 아이쇼핑하고 나옵니다.
시간이 늦었는데 선물도 사갈겸 돈키호테로 이동합니다.
여기(우메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도톤보리 돈키호테가 어떨까 싶네요. 홈그라운드인 난바역으로 돌아갑니다.
< 돈키호테 쇼핑 >
루트 : https://goo.gl/maps/CD2ziNHYmG52
지도에서는 옛날사진이라서 다른가게로 보이지만 빌딩전체가 돈키호테로 바뀌었습니다.
난바역에서 위로 올라가서 도톤보리쪽까지 올라오면 새로 리뉴얼한 돈키호테가 있습니다.
이거 모르는분은 아직도 노란관람차 붙어있는 돈키호테에만 가고 계실거같은데 말이죠(구글맵스에도 아직 안나올 정도니...)
<현재위치에서 찍은 사진>
글리코아저씨 지나서 차도 건너면 있습니다. 빌딩 전체가 돈키호테입니다.
<돈키호테>
관람차 달려있는 도톤보리 돈키호테도 그대로 영업중이고 이건 새로 확장한건물입니다.
두군데 다 정상영업중입니다.
가보시면 중국관광객들이 진...짜 많습니다. 바글바글대서 쇼핑이 곤란할정도...
중국관광객이 많다고 느끼는게 사람들 많아보이는 숍에는 중국어 할 줄 아는 점원이 있더군요.
근데 한국어 점원은 없음[...]
여행선물로 유행하는 퍼펙트휩이라든지 동전파스, 캬베진, 휴족시간 등등을 구매했습니다.
※무조건 면세가 아니라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셔야 면세 가능합니다.
그래서 면세금액이 부족할때는 일행들 구매물건을 모아서 계산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전파스,캬베진은 의약품이라 의약품 카운터에서 따로 계산을 합니다.
※일반구매 카운터와 면세(택스리펀)카운터는 따로 있습니다. 면세카운터가 진짜 버글대기 때문에
두분이상이면 카운터에 줄 설때 다른분은 면세쪽에서도 미리 줄서는걸 추천합니다.
계산 후 재빨리 면세카운터로 가서 줄선분께 건네줍시다.
도톤보리를 걸어서 숙소로 돌아가서 잠을 청합니다. 오늘은 좀 많이 걸었더니 지치네요...
<마지막으로 보는 도톤보리 야경>
글리코아저씨도 바이바이~
< 3일차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