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에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144
제목이 모지항축제라서 모지항축제에 대해서만 쓸까 하다가
그냥 시간 순서대로 다른여행 한 것 까지 다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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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항 가기 전에 이토시마에 가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이 블로그에 자주 언급되었던 커런트입니다.
모닝세트를 먹고 모지항축제가 열리는 시모노세키로 이동합니다.
시모노세키와, 맞은편 모지항에서 같이 행사가 열립니다.
이토시마는 후쿠오카 서쪽이고, 시모노세키는 후쿠오카 동쪽이라서
커런트에서 9시에 모닝세트를 먹고 출발했는데 시모노세키에는 12시쯤 도착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가라토시장으로 가는길에 인형탈과 조우!
아이들하고 사진찍고 하던데 무슨새일까요? 펭수는 아닐꺼고[...]
제가 여행가면 웬만하면 들이대는데
음... 인형탈과 아저씨의 사진은 허들이 높아서 패스합니다.
인형탈을 뒤로 하고 걸어가는데 도요타 코롤라 50주년해서 뭔가 전시를 해놨네요.
이니셜디에서 86이나 트레노/레빈으로 알고 계시는 이 차량이 [코롤라] 트레노/레빈입니다.
구형 코롤라를 신기하게 구경하고 가라토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뭔가 커다란 복어같은게 보여서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그 뭐냐 마트에 애들 놀게 만들어놓은 공간같은 식으로
복어 풍선 안에 공이 가득차있고 아이들이 안쪽에서 놀고있었습니다.
재밌겠다... (블로그주인장 정신연령 낮음)
복어 풍선 옆에는 복어상이 있습니다.
시모노세키에서 일본 복어(토라후구)의 70~80%가 유통됩니다.
곳곳에서 복어가 관련된 무언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가라토시장에서 먹습니다.
위에서 복어하면 시모노세키라고 말씀드렸듯이 간판옆에 복어그림이 뽝!
가라토시장에서 점심시간에 열리는 초밥시장이 유명합니다.
단체여행객이라든지 엄청나게 밀려드니 혼잡에 주의!
이런식으로 수산시장에 한쪽 골목에서 초밥판매가 이루어집니다.
가게마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먹고싶은거 마음대로 구매하면 됩니다.
초밥시장이 유명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시모노세키는 복어입니다!!!
접시로 장만되어있는 복어를 사고, 성게알이 싸서 성게알도 사고,
참치살을 덩어리로 싸게 팔길래 썰어달라고 해서 마련했습니다.
여기는 수산시장이니까요~
위에 초밥도 그렇고 시장안에 대충 마련된 자리에서 먹거나, 시장 외부에서 드셔도 됩니다.
수산시장이니까 평범하게 수산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산시장쪽은 아침시간이 넘어가면 많은 가게들이 닫겨있습니다.
아침에 수산시장이 활발하고, 점심때는 초밥시장이 활발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다보니 뭔가 군함이 한대 서있네요?
일반인 개방이라고 해서 구경하고 가기로 합니다.
해상자위대 수송함 LST-01 오오스미 입니다.
시모노세키쪽에는 수송함이 공개중이고, 맞은편 모지항에서는 미사일함이 공개중이라고 합니다.
근데 공개시간상 둘 중에 하나만 보면 개방시간 종료각...
원래 [모지항축제]를 보러 온 것이기 때문에
시모노세키의 바다 건너 맞은편에 보이는 모지항으로 이동합니다.
맞은편 시모노세키와 달리 건물들이 서양틱합니다.
축제라서 그런지 거리공연도 있네요
작년에 저 분 공연에 참여해서 불붙은 막대 건네드리고 했었는데 ㅎㅎ
이번은 일행이 있고 시간관계상 지나갑니다.
연주회같은것도 하고 있구요
축제니까 노점상도 빼놓을 수 없겠죠?
메인 행사장같은곳에서 댄스페스티벌도 열렸습니다.
이렇게 둘러보니 저녁시간이 다되서 모지항의 인기메뉴 구운카레를 먹기로 합니다.
여기까지 구경하고 열심히 후쿠오카로 돌아가서 일행분들 비행기로 배웅하고
하루의 마무리는 뭐다? 온천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축제 메인이벤트(퍼레이드 등)보다는 축제 분위기랑 곁다리를 더 보고 온 모지항축제 되겠습니다.
다음날 별 일 없이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