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룬페스티벌 구경가는날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꾸리꾸리한게 불안하네요...
일단 사가현 가기 전에 아침식사부터 합니다.
오늘아침은 샐러드바가 있는 그로웰카페입니다.
그로웰카페
간판 아래 써있는대로 고구마먹인돼지랑 이토시마의 야채가 메인인 가게입니다.
<몹시 한적하고 느긋~한 분위기>
모닝세트는 샐러드바+드링크바+메뉴1점의 구성입니다.
<카운터에서는 이것저것 판매중>
팝콘...? 왜 식당에서 팝콘??
<샐러드바>
채소 위주입니다. 소스 역시 직접 만든두유소스랑 유자소스로 기억합니다.
<모닝세트에 드링크바도 포함>
원하는거 뽑아드시면 됩니다.
<우유 역시 기성품이 아닙니다>
한입 마셔보니 고소한향이 확 퍼지네요.
<모닝세트-샐러드바>
<모닝세트C - 로스트 포크 샌드>
살짝구운 돼지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고기가 맛나서 모닝이 아니더라도 다른 고기요리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고기스프>
<돼지고기요리가 메인입니다.>
느~~~긋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아침을 먹고 이동합니다.
<야마비코로드>
후쿠오카에서 사가현으로 가려면 산길이 꾸불꾸불한데
미츠세터널을 이용하면 직선으로 편하게 갑니다.
<미츠세터널>
<톨게이트>
미츠세터널은 유료입니다.
<터널을 지나면 미츠세인데 국수집이 많습니다>
사진찍었던 가게는 구글평이 좋네요.
https://goo.gl/maps/P4F899aUYdQ2
<날씨는 점점 맑아집니다>
벌룬경기 보러가는데 사가로 갈수록 구름이 점점 걷혀서 다행입니다.
사가현 벌룬페스티벌
2016佐賀熱気球世界選手権[22nd FAI World Hot Air Balloon Championship]
<주차장 도착>
벌룬페스 행사장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먼저 온 차량들이... 어마무시하네요...
<주차비겸 협력금>
협력금 어쩌구 되어있지만 그냥 주차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안에는 행사안내도와 근처 온천할인쿠폰등등이 들어있습니다.
<캠핑카>
캠핑에리어에는 캠핑카들도 엄청 많이 보입니다.
<사가 세계 열기구대회>
<셔틀버스>
주차장이 매우 넓은 관계로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행사 안내도>
지도, 행사스케쥴 등등이 안내되어있습니다.
<월드맵>
<29일 일정>
...오구라 마키?! 진짜로?
<입구>
사가 열기구세계선수권
입장합니다~
<괴기 구워먹는 코너>
고기는 언제나 옳습니다.
<먹거리장터>
입구를 지나면 매점코너입니다. 뽑기나 먹거리등등을 판매합니다.
<헌혈차량>
어디서나 피는 모자란 모양입니다.
그러고보니 등록헌혈회원인데도 간수치때문에 헌혈 못했었는데
한번 검사라도 받아봐야겠네요. 수치 내려갔으면 다시 헌혈시작해야지...
<캐릭터 벌룬>
오전행사인 벌룬판타지아(캐릭터 벌룬 전시)의 정리작업중이네요
도착했을때는 바람 빼는중...
<혼다 자동차 부스1>
혼다가 메인스폰서라서 혼다관련 부스가 있었습니다.
<혼다 자동차 부스2>
경기용 사양의 S660입니다.
작긴 정말 작더군요. ㄷㄷㄷ
<체험코너>
버너에 불 땡겨보는 체험코너입니다.
보통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이 줄을 서있는데
멀리서도 열기가 후끈 후끈했습니다.
<경기장>
사가현에 어서옵쇼~
<트라이얼 바이크 쇼>
실력담당의 혼다씨(파랑)과 입담담당의 녹색옷... 저 분 이름이 뭐더라...
오랫만에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잊었지만 입담이 상당하시더군요.
<끼얏하~!!!>
<사론파스>
체험코너가 있길래 받아왔습니다.
<오소마츠네 형제들>
아니 이곳엔 어쩐일로...ㄷㄷㄷ
<오구라마키 라이브>
시간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시간 전부터 자리 맡고계셨습니다.
해가 뜨거워서 꽤 더웠는데말이죠
<오구라 마키>
으왓! 6년만의 오구라 마키누님!!!
병때문에 그동안 쉬셨고, 이제 나아서 활동 재개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용음악 학생들도 가르치고 계셨네요. 오른쪽 장발아저씨[...]가 제자라고합니다.
두어곡 하고 토크하고 가시겠거니 했는데 너댓곡 하셨던걸로 기억나네요
회장 모두가 따라부르고 난리났음 ㅋㅋ
저도 뒤에서 서서 라라라 같이 따라하고 ㅎㅎ
2017년에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듯 합니다.
http://maki-ohguro.com/live/
<망둥어>
토산물 전시코너에 근처에서 잡히는것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게>
한쪽 집게가 컸습니다. 암튼 큼.
<실내 토산품 코너>
사가현을 포함한 주변동네에서 자기지역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점심1. 닭다리>
후토모모(허벅지)부위인데 크기가 상당히 컸고, 구워놓은거 주는데 별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존맛이었습니다. 비주얼은 거시기하지만 베어무니 따뜻하고 쫀득하고 그랬습니다.
<점심2.야끼소바>
<야끼소바>
축제나 행사에서는 이런거 먹어줘야죠.
근데 얘는 조금 떡진느낌이라 실망[...]
<벌룬사가역>
이런 촌동네(?!)에서 오랫만에 만난 한글은 반가웠습니다.
<철교 아래>
그늘덕분에 시원한지 애들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뛰어노네요
야들아 조심해라~
<벌룬사가역>
벌룬사가역은 간이역입니다. 행사장에 내려주려고 만든느낌.
<바람이 거셈>
불 날아가는거 보시다시피 바람이 매우 셌습니다.
오후경기는... 취소되어서 메인인 벌룬경기는 못보고 회장을 나섰습니다.
<집으로>
메인경기를 못보게 되어서 아쉬웠습니다.
사가성터
사가까지 왔는데 열기구대회도 일찍 마쳤겠다
근처에 둘러볼게 뭐 있을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사가성터가 나오네요
모처럼이니 보고 가기로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박물관처럼 되어있습니다.
한국어 음성가이드도 빌려주는걸로 알고있는데 방문하실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야마비코노유
언제나 그랬듯이 어디를 가도 온천은 꼭 빼먹지 않습니다.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길에 온천표시가 있길래 찾아가봅니다.
http://www.yamabikonoyu.jp/
텐푸라히라오 사와점
온천욕을 마치고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습니다.
<텐뿌라노 히라오>
<오코노미 정식>
발음은 이코노미같은데 가격은...
<가게풍경>
카운터에 앉으면 가운데 주방에서 튀겨서 바로 손님에게 줍니다.
물론 테이블석도 따로 있습니다.
<오징어젓갈>
리필 무료!!
<기본 세팅>
밑반찬2개, 찍먹용 소스
정식이라서 밥이랑 국이 딸려옵니다.
가운데 주방에서 튀겨지는대로 하나씩 저 쟁반에 얹어줍니다.
<새우>
오돌오돌
<이거 뭐였더라...>
5개월만에 포스팅하는거라 중간에 기억이 애매하네요;
<가지, 오징어>
<고구마,피망>
<영업종료>
거의 라스트오더에 들어간거라 먹고 나오니 영업종료했습니다.
이걸로 벌룬페스일정 종료~
추가 : 이후 다른날에 イ님이 벌룬패스 재도전해서 사진찍어주셨네요 어흑...
벌룬판타지아(캐릭터 벌룬 전시)는 공중에 날지 않기 때문에 바람불어도 진행가능할테니
가족끼리 방문한다면 점심 되기 전에 방문해서 벌룬판타지아만 챙겨도 본전 뽑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