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1월 부모님과 여행계획이었는데
실수로 10월의 같은날짜(취소불가) 로 예약해서
부모님은 추석때 다녀왔으니까 혼자 쉬러 다녀오려다가
어찌저찌하다보니 여름에 휴가못간 누님가족네 조카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전후인 조카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일단 이거저거 조사해서 고르라고 해서
대략적인 일정을 짜고 진행합니다.(J임)
https://hanasiya.tistory.com/262
태풍이 올라온대서 걱정이 좀 되다가
못올라오고 소멸해서 다행입니다.
일정에는 별로 영향을 안줄듯해서 ㄱㄱ
저는 플립이라서 e심구매를 했고
조카들은 굴러다니는 SE3에 e심 넣어서 인터넷공유해줬습니다.
e심이 심카드 굳이 찾으러 안가도되고 택배비도 안들고 참 편합니다.
0일차는 부산항에서 승선하고 출항하면 끝이니 패스합니다.
1일차
아침부터 렌트카를 찾으러 갑니다.
모닝만한 차 빌려서 운전석, 운전석뒤, 조수석 이렇게 3명 타고 갑니다.
저는 FM운전자세(구겨서타기)로 운전하기 때문에 공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고후쿠마치점에 예약한줄 알았는데
하카타역지점이었기때문에 한정거장 또 걸어가서 수령했습니다.[...]
미나미 시마바라 돌고래 워칭
https://maps.app.goo.gl/7m8uCXtAdLaMU4eK9
아마쿠사지역에 돌고래워칭 업체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근데 저는 돌고래 구경하고나서 펭귄수족관 가고싶어서
나가사키 근처의 미나미시마바라로 정했습니다.
미리 쟈란에서 1시배로 예약을 했고
8시반경 렌트해서 집합시간 30분쯤 전에 도착했습니다.
시영터미널에서 영업하는 업체라서
대기하기도 편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주차장도 잘되어있고(무료) 좋네요
50인승 파란색배와 34인승 빨간색 배가 있는데
빨간색배가 조타실 앞쪽에 외부좌석이 있어서
재미있게 갔습니다. 관람하기도 더 좋은것같구요.
아무래도 해가 머리위에 있어야 물속까지 좀 더 보일것같은데
구름끼고 어두워서 그런가 물속은 안보이고
물위로 올라오는 돌고래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야생돌고래 무리를 눈앞에서 보니 숨쉬는소리까지 박력있게 들리네요.
어항에서 보던 돌고래와는 다른느낌이었습니다.
다 좋은데 하루에 4~5타임씩 배 4~5대가 주변에 알짱대면 귀찮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신기하기도 하지만 수족관의 돌고래와 다른 의미로 좀 안타깝기도 했달까...
(뭐, 그래도 저녁이후에는 안건드리니까 다행인듯 합니다)
여튼 잘 구경했습니다.
스시로
https://maps.app.goo.gl/WBeSKS3JFtJiF9f7A
원래 돌고래워칭을 마치고 펭귄수족관을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배고파서 도중에 스시로에 들렀다가 그만...
배터지게 먹느라 수족관 영업종료인 5시에 맞추지 못했습니다... ㅇ<-<
영업종료시간이 한 여섯시쯤 될 줄 알았는데 여기서 실수를 했네요.
으으... 아쉽지만 맛나게 먹었으니
2일차 새벽의 열기구체험을 위해 아소의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
대략 3시간 빡세게 운전해서 아소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서 첫날을 종료합니다.
2일차 열기구체험에서 계속됩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