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가고시마에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48
호텔에서 천연온천 잘 즐기고,
아침식사는 어제 먹고 남은 과일같은걸로 간단하게 채웠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배고프거나 하지 않아서 간단히 때우고
점심을 가고시마 돼지-돈까스를 먹기로 합니다.
원래 2일차에는 경치가 끝내준다는 노천온천에 가본다든지 하려 했는데
https://maps.app.goo.gl/5BMoisA77mpGmzjJ9
이부스키에서 가고시마까지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한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일정을 몇개 날리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가고시마
가고시마-이부스키
이동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아침 8시30분부터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부스키 모래찜질회관(사라쿠)
https://maps.app.goo.gl/2mVnp7bNfsw2md457
이부스키 로얄호텔에 사라쿠까지 셔틀버스 운행한다고 해서
(호텔셔틀버스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로얄호텔에서 표 구매하면 뭐 할인있습니까? 물어봤더니
추가할인은 없다고 해서 그냥 현장에서 발권하기로 합니다.
아침 일찍 갔는데도 어느정도 대기가 있었습니다.
한 십여분 기다린 후 찜질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촬영불가라서 사진은 없습니다.
다들 땀흘리는데 모래에 균이라든지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모래를 퍼서 온천수에 씻는작업을 하더군요.
(몇미터만 파도 온천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모래가 땀에 쩔지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지시에 따라 누으면 모래로 몸을 덮어주는데
처음 5분은 쪄죽겠다 싶은데
어느정도 지나면 어우 더있고싶다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ㅎㅎ)
너무 오래하면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10분정도 하세요라는 설명인데
15분정도 하고 나왔습니다. 추천!
부모님들 대만족 하셨습니다.
궁금했던점들 대충 정리하면
- 모래사장 나갈 때 슬리퍼도 빌려줍니다. 몸만 가면 됨.
- 제대로 된 탈의실(철제캐비닛) 있습니다.
호텔사우나처럼 옷담는 바구니만 덜렁있으면 짐은 어쩌지 싶었는데
귀금속까지는 몰라도 일반 짐 잃어버릴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열쇠는 손목에 차는 방식)
- 캐비닛에 신발 넣을 때 입구에 비치된 비닐봉투에 넣어서 신발을 넣어야 합니다.
나중에 비닐봉투에 기념타올 넣어서 와도 됩니다.
- 사우나 내에 노인,환자용 미끄럼방지 샤워의자 있습니다.
앉고 서고 불편한분은 의자에 앉혀서 씻기면 됩니다.
- 사우나에서 찜질모래까지 20미터정도 되서 부축해서라도 어느정도 걸을 수 있어야 체험 가능합니다.
기타 궁금한점 댓글주시면 아는 범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가고시마 현립 요시노공원
https://maps.app.goo.gl/DFnPFvTV7xGX5Y5b8
어제 장어도 먹고 수족관도 갔으니 원래 여행목적인 벚꽃을 보러
남들 다 가는 센간엔(영주의 정원)은 패스하고
쟈란에서 찾은 사쿠라마츠리(벚꽃축제)중인 요시노공원으로 갑니다.
https://www.jalan.net/event/evt_322680/?screenId=OUW1702
3월 24일~4월7일 요시노공원 사쿠라마츠리
일요일인데다가 축제까지 하고 있으니 주차장이 만차입니다.
사쿠라마츠리라고 해서 무슨 무대행사하고 연예인부르고 이런게 아니라
벚꽃이 핀 김에 푸드트럭들이 장사를 하는 이벤트였습니다.
거리에 사람이 없길래 다들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에 다 있었네요.
이렇게 만개한 벚꽃도 즐기고
벚꽃놀이 목적도 달성!!
돈까스 타케테이
https://maps.app.goo.gl/xARqnAZQgXQzbiUx5
가고시마까지 왔는데 돼지고기를 맛보고 가지 않으면 섭하기때문에
돈까스로 유명한집에 들러서 점심식사 하고 후쿠오카로 가기로 합니다.
근데 일요일 점심이라그런지 웨이팅이 장난아니네요 ㄷㄷ
가족끼리 테이블석을 써야 해서 한 4~50분 대기한것 같습니다.
(카운터석에 1~2인 이면 대기가 상대적으로 짧을듯 합니다)
안심돈까스정식을 먹었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후쿠오카로 이동.
점심식사에서 대기하는데 시간을 제법 써버려서
돌아가는길에 들릴까 했던 연못공원이나 폭포는 패스하고
바로 후쿠오카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차가 막히는곳이 있어서
저녁7시반 호텔에 체크인하고 8시에 차량 반납했습니다.
차량 반납 후 드럭스토어가서 쇼핑부터 하고
저녁식사는 스시로에서 드시고 싶은대로 맘껏 먹었습니다.
이렇게 여행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날 귀국편에서 이어집니다.
https://hanasiya.tistory.com/250